수박맛 초코파이? 여름 한정 오리온 초코파이 수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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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과자를 판매하는 회사들은 특정 계절이 된다면 계절과 맞춘 특별 상품을 판매할 때가 있다. 봄을 맞아 평소 가지고 있지 않던 딸기맛을 출시한다거나 가을을 맞아 녹차맛을 출시한다거나 하는 이벤트가 그런데, 올여름을 맞아 판매되는 새로운 제품 중에서 나는 '어? 진짜야? 저거 무슨 맛이지?'라는 호기심을 들게 한 제품을 만났다.

 

 그 제품은 우리에게 '정(情)'이라는 단어로 유명한 오리온 초코파이로, 아무 생각 없이 마트에서 과자 코너를 둘러보다가 여름을 맞아 한정적으로 발매된 '오리온 초코파이 수박'을 발견했다. 해당 제품의 상자를 본다면 한쪽에 '컬러풀 섬캉스 여름 에디션'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데, 이미 포장지에 그려진 그림부터 호기심이 들었다.

 

 그래서 과감히 구매해서 진짜 수박맛을 느낄 수 있는지, 어떤 형태로 초코파이 수박이 제작되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을 보기로 결심했다.

 

오리온 초코파이 수박

  솔직히 말해서 나는 수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맛 자체는 괜찮은 과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수박을 먹을 때마다 일일이 씨를 걸러내는 일이 귀찮아서 어머니가 집에서 수박을 잘라 놓으셔도 나는 수박을 잘 먹지 않는다. 하지만 초코파이 수박은 씨를 굳이 걸러낼 필요 없이 평범한 초코파이처럼 먹을 수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중요한 맛은― 수박맛이 강하게 난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일단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초코파이를 꺼내면 평소 우리가 보던 초코파이와 전혀 다른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수박주스가 0.8%' 정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살짝 수박 맛을 느낄 수는 있어도 맛 자체는 평범한 초코파이에 가까웠다.

 

 대신 초코파이의 색상이 수박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수박 줄무늬 모양도 들어가 있고, 내부를 본다면 수박과 마찬가지로 붉은 속살과 함께 수박 씨까지 초코칩으로 재현되어 있어 무척 재밌었다. 평소 색다른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평소 초코파이를 즐기는 사람도 만족할 수 있는 맛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간식으로 하루에 한 개씩 꼬박꼬박 챙겨 먹을 정도로 컬러풀 섬캉스 여름 에디션 오리온 초코파이 수박을 즐겨 먹고 있다. 아직 오리온 초코파이 여름 에디션 초코파이 수박을 먹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구매해서 먹어볼 수 있도록 하자! 수박을 먹는 듯한 기분으로 초코파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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