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복권 명당에서 구매한 로또 1006회 예상번호

 오는 2022년 3월을 맞아 진행된 가장 중요한 일정이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도 마무리가 되었다. 비록 내가 지지하던 후보는 아쉽게 당선이 되지 못했지만, 우리 한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항상 우리 서민들의 삶은 그렇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택지뿐이다.

 

 그리고 그 일에는 매주 로또 복권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일도 포함된다. 누군가는 복권을 구매하면서 대박을 바랄 바에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하지만, 이미 현실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최선을 다하면서 하고 있기 때문에 복권도 구매를 하는 것이라고 나는 반박하고 싶다.

 

 복권은 하루하루 일상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가 마지막으로 가지는 하늘에 맡기는 운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매주 로또 복권과 연금복권을 꾸준히 구매하고 있고, 오늘도 김해 내외동에 위치한 1등이 3번이나 당첨된 복권 명당 포시즌을 찾아서 제1006회 로또 복권을 구매해서 가져왔다.

 

 내가 산 복권에 기입된 로또 1006회 예상번호를 본다면 다음과 같다.

 

▲ 김해 복권 명당에서 구매한 로또 1006회 예상번호

 

 이번에 자동으로 구매한 로또 1006회 예상번호를 본다면 A 자동에 적힌 '08, 09, 17, 25, 29, 42' 조합과 함께 C 자동에 적힌 '01, 12, 13, 14, 15, 16'이라는 번호가 괜스레 신경이 쓰인다. A 자동에 적힌 번호 조합은 정말 한 자릿수가 연결이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당첨번호로 나왔던 번호들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C 자동에 적힌 '01, 12, 13, 14, 15, 16'이라는 번호 조합은 술을 마시고 제정신이 아닐 때 복권을 구매하더라도 미치지 않고서는 절대 내가 직접 기입하지 않을 번호 조합이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자동으로 구매를 해도 누가 어떻게 '12, 13, 14, 15, 16'이라는 다섯 개의 숫자가 연속으로 뜬다고 생각조차 할 수 있을까?

 

 역대 복권 당첨 이력을 본다면 최대 네 개까지 숫자가 연속으로 뜨면서 놀라운 당첨이 된 적이 있었다. 만약 오는 로또 제1006회 당첨번호 추첨에서 '12, 13, 14, 15, 16' 다섯 개의 숫자가 연속으로 뜬다면 1등 혹은 2등에 당첨이 되는 건 나 한 사람이거나 혹은 나와 같은 미친 번호 조합을 손에 넣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말해서 C 자동에 적힌 '01, 12, 13, 14, 15, 16'이라는 조합은 지금 보아도 도무지 될 것 같지 않은 번호이지만, 혹시나 된다면 이건 가히 '하늘이 내려준 천운'이라는 말 외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을 것 같다. 과연 오는 토요일 3월 12일 밤에 결과가 나올 로또 제1006회의 1등 당첨번호는 어떤 번호가 주인공이 될까?

 

 말도 안 되는 번호 조합을 내게 준 김해 복권 명당 포시즌의 로또 1006회 예상번호 '01, 12, 13, 14, 15, 16'이라는 조합이 1등에 당첨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등이 된다면 절반은 기부― 하는 일 따위 없이 집이 짊어지고 있는 빚을 모조리 갚은 이후에 홀로 살 수 있는 적당한 집을 사서 유유자적하게 살아갈 생각이다.

 

 만약 이런 말도 안 되는 번호 조합을 비롯해 특정 조건(짝수와 홀수 각 3개씩 혹은 짝수 4개 홀수 2개, 이전 당첨 번호 제외 등)을 가지고 로또 1006회에 구매할 번호 조합을 생성해보고 싶다면, '로또 플라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보도록 하자. 로또 플라이는 카카오톡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으로 번호를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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