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매찬 500% 소서리스 앵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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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플레이하면서 현재 많은 사람이 하고 있는 일 중 하나가 아이템을 획득해서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거나 혹은 아이템을 아이템 매니아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 현금으로 판매하는 일이다. 초기에 이런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서는 역시 '앵벌이'에 최적화되어 있는 소서리스를 키울 수밖에 없다.

 

 나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첫 캐릭터를 아마존으로 했기 때문에 앵벌이와 살짝 거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하다 보니 조금씩 아이템을 구할 수 있어서 과감히 소서리스를 만들어서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서리스는 헬까지 버스를 이용한 이후 앵벌이를 하다 보니 놀랍도록 빠르게 성장해 지금은 레벨이 88까지 올랐다.

 

 현재 내가 키우고 있는 소서리스는 앵벌이를 통해서 구한 샤코, 신오브, 탈목, 탈벨트, 행운장갑, 기드참, 매직참, 나겔링 28% 쌍, 그리고 룬 거래를 통해서 구매한 배틀부츠와 아이템 매니아를 통해 미확인 제품을 싸게 구매한 탈갑을 포함해서 총 매찬(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을 500%까지 간신히 맞춰 놓은 상태다.

 

▲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소서리스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500%

 

 헬 바알을 잡은 이후 운 좋게 방어가 높은 샤코를 먹었기 때문에 나는 그때까지 끼고 있던 탈셋 조합이 아니라 신 오브와 샤코를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탈갑과 탈목, 탈 벨트를 이용해 세트 효과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65% 추가를 받으면서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500% 증가를 만들 수 있었다.

 

 과연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500%가 된다면 레어 아이템이나 드랍율이 낮은 아이템이 잘 나올까?

 

▲ 앵벌을 돌아본 결과

 

 솔직히 말해서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300~380%대를 유지했을 때보다 레어 아이템이나 세트 아이템, 그리고 매직 아이템은 확실히 지난번보다 잘 나오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레어 아이템이라고 해도 그 범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적은 횟수로 좋은 아이템을 얻는 건 예나 지금이나 운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굳이 500%까지 맞추지 않더라도 100~300% 정도만 맞춘 이후 빠르게 주요 몬스터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을 500%까지 맞추면 살짝 공격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레벨이 88이 되기도 했도 아이템도 꽤 중급 이상이다 보니 크게 문제는 없었다.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안다리엘 같은 경우에는 오브를 한번 날려준 이후 불벽을 한번만 깔아주면 죽었고, 메피스토도 오브 두 번과 불벽 두 번이면 죽었고, 혹한의 고산지에서 잡는 감독관 쉘크와 위에서 잡는 네임드 몬스터는 불벽을 한 번만 깔아주면 죽었고, 핀들스킨도 오브를 통해 쉽게 잡을 수 있었다.

 

 나는 극오브 소서인 동시에 2 원소로 불벽을 좀 많이 찍어뒀기 때문에 대중적인 사냥이나 디아런 혹은 바알런에서는 살짝 힘이 들긴 해도 오브와 불벽을 잘만 이용하면 못 잡는 몬스터는 없었다. 그리고 오브와 불벽 두 가지 스킬은 적은 투자로도 확실한 대미지를 어느 정도까지 뽑아낼 수 있어서 절대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게임에 투자를 하면서 해당 보스 몬스터와 네임드 몬스터, 그리고 TC가 높은 몬스터가 나오는 피트 등을 얼마나 자주 돌 수 있는지의 문제다.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 500%가 되었을 때는 확실히 일반 아이템만 떨어지는 경우보다 레어 아이템이 떨어지는 횟수는 늘었지만…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결국은 엉덩이를 의자에 오랫동안 붙이고 앵벌이를 하는 사람이 아이템 획득에 있어서 승자이지 않을까 싶다. 아, 제발 오늘은 다시 한번 더 탈갑이라도 하나 더 먹을 수 있기를, 아니, 벡스룬 구경이라도 좀 하고 싶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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