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당 충전을 위한 CU 초코프로마쥬케이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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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동생이 편의점을 갔다 오면서 초콜릿 우유와 함께 작은 디저트로 먹을 조각 케이크 하나를 사 왔다. 해당 케이크는 딱 보더라도 달아 보이는 초코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CU 초코프로마쥬케이크로, 평소 나처럼 우유는 초코 우유를 좋아하고 쉐이크도 초코 쉐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케이크처럼 보였다.

 

 조각 케이크이다 보니까 케이스는 아담한 케이스아 들어가 있고, 당시 유통기한은 3일 정도 남은 시점이라 제법 아슬아슬해서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당이 떨어져서 피로가 심해지는 오후에 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아래 사진을 통해서 CU 초코프로마쥬케이크의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 CU 초코프로마쥬케이크

 케이크의 모습을 본다면 크게 3층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장 아래에는 초콜릿이 베이스로 되어 있는 빵?이 위치해 있고, 그 위에는 치즈로 구성된 층이 있어 치즈가 가지고 있는 느끼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그리고 가장 위에는 초콜릿 가루가 티라미수처럼 뿌려져 있어서 사실상 티라미수를 먹는 듯한 느낌도 있었다.

 

▲ 케이크는 역시 젓가락으로 먹어야 제맛

 

 처음 케이크 가장자리를 잘라서 먹었을 때 내가 느낀 건 솔직히 너무 달게 느껴졌다. 아니, 달다고 말하기보다는 느끼했다고 말하는 편이 옳을 것 같다. 아래의 초콜릿이 기반으로 되어 있는 토대 부분과 치즈로 채워진 부분이 입안 가득 퍼지는 순간 내가 느낀 건 '맛있다'가 아니라 지나치게 느끼하게 느껴지기만 했다.

 

 조금 천천히 맛을 음미해보려고 해도 역시 이건 맛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고 말하기 보다는 치즈와 초콜릿이 각자의 주장이 너무 강해서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까? 그냥 따로 먹어도 강한 맛을 가진 두 개가 층으로 쌓여서 조화를 이루는 게 아니라 '내가 우선이야!'라며 싸우는 형태라 맛이 그렇게 있다고 할 수 없었다.

 

 물론,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려해두도록 하자. 어쨌든, 너무 강한 맛을 가지고 있는 탓에 피로가 절정에 달해 집중력이 흩트려지거나 졸리기 시작할 때 당 보충으로 먹기 딱 좋은 케이크라고 생각했다. 해당 케이크를 먹을 때는 쓴 커피가 아니라 달달한 초콜릿 우유가 필요했다.

 

 초콜릿 우유를 통해서 어울리지 않는 개성이 강한 두 맛을 초콜릿에 더 중점을 주면서 나는 신맛 혹은 쓴맛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던 치즈의 맛을 초콜릿의 달달함으로 덧칠할 수 있었다. 뭐, 그만큼 칼로리가 살짝 위험해지기는 했어도 역시 케이크는 달달한 맛으로 먹는 디저트이니까.

 

 디저트의 달달함은 죄가 아니다. 오히려 디저트가 쓸 경우 그것이 죄이지 않을까? (웃음)

 

 오늘 오후에 피로가 절정에 달해 집중력이 흐트려지거나 졸리기 시작한다면, 가까운 CU 편의점에 잠시 들려서 초코프로마쥬케이크와 초콜릿 우유로 당 충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케이크와 초콜릿 우유가 주는 달달함이 오늘 금요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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