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가 엉켜서 세탁기가 멈추는 현상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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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에 세탁기로 집에서 가족끼리 사용한 수건을 넣어서 돌리다가 계속해서 세탁기가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정확히는 가동이 멈추는 게 아니라 헹굼에서 탈수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쿵쾅쿵쾅' 하는 소리와 함께 세탁기가 '삐- 삐-' 하더니 다시금 16분이 남은 헹굼 상태로 계속 되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한 거다.

 

 혹시 세탁기가 똑바로 고정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가 싶어서 헹굼이 진행되는 동안 세탁기를 잡고 있어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에는 이 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세탁기가 뭔가 고장이 난 줄 알았다. 헹굼을 거친 이후 마지막 탈수가 안 되니 그냥 빨래를 꺼내서 하나씩 짜서 탁탁 털어서 널어놓았다.

 

 그 일을 다 마치고 나니 생각이 난 게 세탁기 분해 청소를 하고 있는 친구였다. 친구에게 "우리 집 세탁기 정말 운명한 듯. 탈수 상태에서 계속 안 되고 앞으로 되돌아가기 반복함."이라며 카톡을 보냈다. 그랬더니 친구는 곧바로 "그거는 세탁물이 뭉쳐서 그런 걸 거야."라며 곧바로 답을 보냈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냥 세탁기를 열고 한쪽으로 쏠리거나 얽힌 세탁물을 풀어 주면 된다고 한다. 이 같은 문제는 오래된 통세탁기만 아니라 요즘 세탁기도 이러한 증상이 있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세탁볼 사서 넣어두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친구가 가르쳐줬다.

 

 하지만 다이소에서 파는 세탁볼을 검색해보니 살짝 플라스틱 같은 재질이라 세탁기가 막 시끄럽게 돌아가거나 내부에 흠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다. 여기에 대해서도 친구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소음은 조금 있을 수 있어도 크지 않다면서 세탁볼 10개 정도 넣어두는 걸 추천했다.

 

 그래서 다음 날 나는 곧바로 다이소로 가서 마음에 드는 세탁볼을 구매해서 왔다.

 

 

 해당 세탁볼은 5개입 세트 한 개가 1,500원 정도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았다. 보통은 한 세트 정도를 구매하는 것 같은데, 세탁기 분해 청소 전문가인 친구의 조언에 따라 10개를 넣기 위해서 5개입 세트 두 개를 구매했다. 직접 만져 본 세탁볼은 플라스틱이 아니라 살짝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었다.

 

 이 세탁볼 10개를 다시금 쌓인 수건을 돌릴 때 함께 넣어서 돌려보았다.

 

 

 처음엔 막 소리가 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거슬리는 소리는 일체 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전보다 세탁기가 더 조용히 돌아가는 느낌마저 들게 했다. 아마 이거는 세탁물이 엉키는 일 없이 무난히 잘 돌아간 덕분에 세탁기가 평소에 내던 큰 소음이 나지 않았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와, 정말 세탁볼을 넣어줬다고 이렇게 차이가 있을 줄이야.

 

 세탁볼은 단순히 세탁물이 엉키는 일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빨래 방망이 역할을 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세탁 시에 조금 더 깨끗하게 세탁이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참, 이런 것들을 알았다면 진작 세탁볼을 사서 쓸 걸 그랬다. 세탁볼은 전혀 세탁기 내에도 전혀 문제를 주지 않았다.

 

 평소 세탁기가 굉음을 내면서 돌아가거나 자주 빨래가 엉켜서 멈추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지금 바로 다이소에 달려가서 세탁볼을 10개 정도 사서 세탁기에 넣은 이후에 세탁기를 돌려주기로 하자. 세탁볼 10개가 세탁기를 돌리는 데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친구 덕분에 정말 꿀팁을 얻었다.

 

 아래의 링크에서 볼 수 있는 블로그는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다. 김해에서 에어컨 청소 혹은 세탁기 청소를 의뢰하고 싶다면, 부디 친구에게 의뢰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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