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 통일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 시사/사회와 정치
- 2010. 7.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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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남북관계가 매우 시끄럽다.
NLL구역 해상사격, 핵문제, 평화협정문제, 6차정상회담문제 여러가지로 말이다.
우리는 여러가지 해결하기 전에 남북관계의 분명한 최종적 목표를 확실히 정해두어야 한다.
남북관계의 목표가 통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거나 반론을 토해낼 것이다.
"도대체 남북이 통일이 최종적 목표가 아니라 도대체 무엇을 최종적 목표로 삼아야 된단 말이지?" 하면서 말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 말해주겠다.
지금 세계의 흐름은 아주 급성장으로 각나라가 발전하고 첨단기술을 생산하고 그것이 곧 한 국가의 생존을 좌우하고 있다. 이러한 급한 물결을 타고 전진하고 있는 흐름속에서 잠시 멈추는 것, 뒤로 밀리는 것은 아주 위험천만하다.
독일이 통일 되었을때 수십년간 경체적침체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때의 세계흐름은 그렇게 급한 물결을 타고 있지 않았다. 허나, 지금은 다르다. 조금이라도 뒤쳐진다면, 나라가 파멸로 곧장 향할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가 통일을 위해 약간 멈추거나 뒤로 잠시 물러선다면 우리는 가까스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잃어버릴수가 있다. 지금 우리에게 남북관계의 최종적 목표가 남북통일이 되어서는 안된다. 아니, 애초에 남북통일이라는 염원을 하지말라는 애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북간의 관계는 통일을 최종적 목표가 아닌 EU와 같은 그런 협약관계가 되어야 한다.
남북을 서로 다른나라로 인정하지만, 자유롭게 양나라간의 교류가 되게 하자는 애기다. EU에 속한 유럽국가들은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거의 하나의 나라수준으로 교류가 아주 활발하다. 최근들어 EU속에 속한 유럽국가들의 관계는 그 범위가 더욱더 확장되고 있지 않은가? 바로 EU같은 관계설립이 남북간이 따라가야할 궁극적인 목표이다.
우리나라에 부족한 것이 북한에 있고, 북한에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에 있다. 남북한의 관계가 EU와 같이 형성된다면, 경제적성장은 물론 세계적으로 위상강화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소한 남북한의 갈등도 없어질것이라 확신한다. 남북을 억지로 한 민족, 한 나라로 여길 필요는 없다. 북한은 지금 자기 주권을 잃어버릴까 전전긍긍하고 있을 뿐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으로 여기고 그에 맞춰 관계를 정리해나가는 것이 좋은 타개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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