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로 보는 레이 달리오 성공 원칙 5단계
- 문화/독서와 기록
- 2020. 11. 27. 09:18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우리는 자연히 한 해 동안 내가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을 되돌아보게 된다. 여전히 도전하는 사람은 내가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왜 이루지 못했는지 검토하며 ‘내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2021년을 맞아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이와 반대로 도전을 멈춘 사람들은 ‘역시 난 안 돼’라며 자신감을 잃은 채,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해야 다시 도전을 시작해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며 성공할 수 있을까? 지금 당장 우리가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는 레이 달리오의 <성공 원칙 Principles for success RAY DALIO>라는 이름의 책을 추천하고 싶다.
원래 레이 달리오의 <원칙>이라는 책은 두껍게 발매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일러스트 버전으로 조금 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발매가 되었다. 이 책의 여는 글에는 ‘나의 손자들과 앞으로 태어날 손자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라고 적혀 있다. 조금 더 어린 사람을 독자로 상정한 책이다.
비록 어린 나이 대의 독자를 겨냥한 책이라고 하더라도 일러스트 버전으로 발매된 레이 달리오의 <성공 원칙>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스마트폰을 통한 짧은 콘텐츠의 소비 시대에서 책을 읽기 어려워진 사람들에게 일러스트로 구성된 <성공 원칙>은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을 읽어 보면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원칙들이 마치 동화처럼 그려진 일러스트가 짧은 글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었다. 레이 달리오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일러스트가 직관적으로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게 한 메시지를 전하는 일러스트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책을 펼쳐서 얼마 가지 않아 읽을 수 있는 위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메시지가 좋았다. 그 메시지는 이렇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쫓아 달렸고, 넘어졌다.
하지만 일어나서 다시 달렸다.
그리고 다시 넘어졌다.
나는 넘어질 때마다 무엇인가를 배웠다. 그리고 더 좋아졌다.
그리고 덜 넘어졌다.
나는 이런 일을 반복하면서 그 과정을 즐기게 됐다. 심지어 넘어지는 것조차 좋아하게 됐다.
나는 잘 해결할 수만 있다면 인생의 갖가지 문제들을 보석 같은 귀중한 보상을 가져오는 퀴즈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배우게 됐다.
여기서 문제는 “다음에 이런 상황을 만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였고, 이를 해결하고 내가 받은 귀중한 보상은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 ‘원칙’이었다.
이것이 내가 ‘나만의 원칙’들을 만든 방법이다. 나는 이런 원칙을 적어두고 천천히 하나씩 고쳐나갔다.
분명 당신도 할 수 있다. (본문 29)
글과 일러스트로 구성된 레이 달리오 <성공 원칙> 일러스트 버전은 우리가 곧바로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일러스트로 채워진 한 페이지에 최대 30% 정도의 공간을 차지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그동안 읽은 다른 어떤 책보다 곧바로 우리를 자극했다.
그동안 글이 길게 써져 있는 책을 읽기 어려웠거나, 긴 시간 동안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 강의가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나는 레이 달리오 <성공 원칙> 일러스트 버전의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한 권을 통해서 우리는 그동안 이미지가 쉽게 그려지지 않았던 여러 원칙을 보다 확실히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는 ‘당신만의 원칙을 찾기 위한 체크리스트’라고 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장이 있다. 이 장을 통해 레이 달리오의 다른 원칙과 나 자신이 도출한 원칙을 대조해보면서 우리에게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대단히 직관적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분명히 마침내 저자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5단계 성공 원칙(목표-문제-진단-계획-실행)을 내가 원하는 일에 적용해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2021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고 도전하고 싶은 일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오늘 당신은 자신의 인생을 어떤 원칙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
마지막으로 책에서 읽은 이 글을 남긴다.
당신은 자신이 직접 올바른 답을 찾겠다는 집착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개방적이어야 한다. 이런 개방적 사고는 나의 의사 결정 과정을 크게 발전시켰다.
나는 또 서로에게 근본적으로 진실하고 극단적으로 투명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는 사실도 배웠다. (본문 120)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