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받은 빌리 인젤 최고 인기 조각 케이크 세트 모음 후기
- 일상/일상 다반사
- 2020. 10. 10. 09:47
지난 10월 1일은 추석인 동시에 내 생일이기도 했다. 생일이라고 해도 나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나간다거나 오랜만에 특별한 일을 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생일? 그게 뭔데? 먹는 건가?'라는 형태로 그저 집에서 책을 읽거나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아는 친구들이나 가족이 몇 가지 음식을 챙겨주기도 했다. 그중에서 치킨 기프티콘에 당첨이 되어도 뼈가 있는 치킨이라 먹지 않는 걸 사촌 동생에게 자주 보내준 덕분에 막내 이모가 생일 케이크를 기프티콘으로 보내주셨다. 보내주신 기프티콘은 근처에 있는 프랜차이즈 빵집 케이크 교환권이 아니었다.
선물을 받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배송이 되는 형태의 케이크 기프티콘이었다. 기프티콘의 이름은 '주문폭주, 빌리엔젤 최고 인기 조각 케이트 세트 모음 4P'으로 상당히 길었다. 빌리엔젤이라는 브랜드는 몰랐지만, 기프티콘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케이크의 이미지가 너무나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엄청 기대되었다.
추석 연휴가 껴 있는 바람에 배송이 곧바로 되지는 않고, 지난 목요일(8일)에 택배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케이크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네 조각 세트이기 때문에 당연히 조각 케이크는 네 개가 들어가 있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본다면 초콜릿 케이크, 딸기 케이크, 당근 케이크, 밀크 크레이프가 들어가 있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다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사진을 찍는 집어치우고 곧바로 케이크를 마구마구 먹고 싶었다.
하지만 그 식욕을 참으면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케이크의 모습을 보니 이건 또 정말 대단했다!
케이크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사진을 찍은 이후에 나는 곧바로 딸기 케이크와 함께 초코 케이크를 먹었다. 와, 살짝 크림이 녹아서 아쉽기는 해도 하나하나 달콤한 케이크의 맛을 최대로 즐길 수 있었다. 정말 딱 내가 좋아하는 케이크, 정말 딱 최근에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동생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함께 저녁을 먹은 이후에 디저트로 당근 케이크와 밀크 크레이프 두 개를 먹었다.
이 역시 너무나 맛있어서 말이 필요 없었다. 조각 케이크라고 해도 단가가 제법 비싼 빌리엔젤 케이크.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직접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기도 하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도 어차피 집에서 혼자 보낼 예정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빌리엔젤에서 혼자 주문해서 먹어야 할까? (웃음)
지금 케이크 브랜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빌리엔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홈페이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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