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만능 양념장으로 두루치기에 도전하다

 집에서 간단히 먹기 위해서는 역시 굳이 밑작업이 필요로 하지 않는 음식이 최고다. 그래서 나는 늘 냉동 식품을 고집하면서 여러 냉동 식품을 매주 구매해서 먹고 있는데, 이렇게 냉동 식품을 먹다 보니 대학 시절 혹은 고등학교 시절에 꼭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먹었던 두루치기가 먹고 싶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이 붐비는 가게는 가기가 좀 그랬고, 집에서 간단히 혼자서 두루치기에 도전해보기로 정했다. 그렇게 내가 결심하자 마자 구매한 건 바로 백종원 만능 양념장이다. 이 양념장 하나로 두루추기도 할 수 있다는 걸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보았기 때문에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도착한 백종원 양념장은 세 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양념장이 준비되었으니 이제 필요한 건 고기와 밑작업 뿐이었다. 구워 먹으려고 샀던 돼지목살을 구워서 잘게 자른 이후 아래 사진처럼 준비한 양파와 양념장을 어느 정도 비율로 잘 볶아주었다. 문제는 양념장이 있는 건 좋은데 양념장을 얼마나 넣어야 할지 몰라서 양을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처음 양념장을 넣었을 때 매운 냄새가 확 올라와서 "와, 이거 많이 넣으면 망하겠다."라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니 양파 같은 야채를 넣으면 어느 정도 단맛과 물이 나오기 때문에 그것까지 생각해서 양을 맞춰야 한다고 한다. 처음 도전한 두루치기는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완성이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 색깔은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살짝 밍밍했다. 양파와 함께 대파도 넣었는데 역시 떙초를 넣지 않은 탓이려나? 다소 아쉬워서 이번 첫 번째 도전은 실패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김치를 넣지 않고도 백종원 만능 양념장으로 매운맛과 간을 잘 맞출 수 있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건 돼지목살 부분이 아니라 앞다리 살로 도전한 두 번째 두루치기와 밥을 볶은 사진이다.



 두 번째에서는 조금 더 잘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양념장의 양도 지난번보다 조금 더 늘렸기 때문에 매콤한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역시 냉동 식품만 아니라 가끔 이렇게 직접 고기를 사서 두루치기를 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다. 양념장은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또 도전해볼 생각이다.


 다음에는 조금 더 맛있게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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