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이 왜 불필요한가, 외고,과고가 왜 대학을 잘 갈 수 밖에 없는가


외고, 과고가 대학을 잘 가는 이유



 뉴스를 보면 항상 외고, 과고가 대학을 잘 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지방학교 선생님들과 그 부모들은 차별이 이냐며 매번 문제를 야기 시킨다.


외고는 내신등급이 4등급인데도 붙고, 지방은 내신이 1등급인데도 떨어진다. 이유가 무엇인가?
왜 외고, 과고가 지방인문계 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밖에 없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의아해 할 것이다.

내가 간략히 설명을 해주도록 하겠다.
이에 말하기 앞서, 나는 일반 지방 인문계 출신이였음을 말해둔다.

내가 말하는 이 내용은 서울 노량진에서 강의하시는 "이충권"선생님께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나름 정리한 것이다.


외고,과고가 내신성적 비교해 보면 등급차가 지방이 더 높은데,
왜 외고,과고가 소위 SKY대를 더 잘가는 가?



  지방 보통 인문계와 수도권 유명학교, 외고, 과고의 수준차이는 엄청나게 심하다.
이 말이 무얼 뜻하는지 알겠는가?  지방전교1등이 외고,과고 가면 무조건 꼴등실력이라는 애기다.

  내신 시험은 각 학교에서 치뤄지는 시험이다. 그러니까, 그 학교 수준에 맞게 시험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방 그곳에서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봤자, 우물안 개구리일 뿐이다. 확실한 예를 한개 들어 보겠다.

 외고,과고 에서는 모의고사 치면 400점 만점에서 380점이면 거의 전교 꼴등수준이다. 하지만 보통 지방 인문계에서 400점 만점에서 320점만 되도 거의 그 학교의 수석을 차지한다. 게다가 그런 점수는 몇 없다. 즉, 외고, 과고 전교꼴등이 지방 인문계에 가면 무조건 전교1등 학교 수석은 따놓은 애기라는 것이다. 
 
 위 애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이렇게 수준차이가 심한데, 내신성적으로 높은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 하는가?
뛰어나고 널리 알려진 대학들이 자기 대학 수준 낮아질려고, 실력도 없는 단지 지방에서 내신1등급, 전교1등이라고 외고,과고와 비교했을때 꼴찌도 못되는 수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뽑아 주겠는가? 절대로 아니다.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마라. 좋은 대학을 갈려면 시야를 넓혀 실력을 키워라.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실력을 키우는 것은, 지방 그 곳에서 경쟁하는게 아니라 전국과 경쟁하는 것이다.
일전에 이충권 선생님이 제자에게 들었던 말씀을 수업시간에 애기해주셨었다.
그 제자의 학교 선생님이 한 말이

" 전국에서 경쟁하는 것보다, 학교 내에서 경쟁해서 내신으로 대학가는게 더 좋은데 갈 수 있다. "

정말이지 '개소리' 한다고 이충권선생님이 수업 중에 이야기해주셨다.

학교가 애들을 좋은 대학 못가게 온갖 수를 다부리고 있다고 말이다. 똑같은 애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그래선 안된다고 하셨다. 좋은 대학을 갈려면 전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된다고 가르쳐야 한다고 말이다.




왜 외고, 과고가 지방인문계 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밖에 없는가?

 단순히 말하자면, 순수실력 차이 때문이다.
외고,과고 는 배치고사가 작년 수능 시험인 경우가 태반이다. 게다가 그 시험에서 대부분 아주 월등한 성적을 거둔다.(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위 이야기를 참고할 것 ) 
외고,과고는 수능시험 과정을 고1 아니 , 중3 말때부터 받아온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학교에서 3년동안 공부하는 것은, 그 수준을 윗돌면 윗돌았지 절대로 더 낮지는 않다. 그런 교육을 3년이나 반복해서 받는다.

  하지만, 보통 지방 인문계를 보면 배치고사는 중학교때 배운 내용이 대부분이고, 공부를 제대로 하는 아이들도 극소수다. 게다가, 공부를 진짜 마음먹고 하는 시기가 고3이다. 고3 딱 1년 공부해가지고 좋은 대학을 가겠다고 하니깐 문제가 된다. 외고, 과고는 3년 이상을 수능공부해서 수능 시험을 치고, 보통 지방인문계는 대부분 1년 공부해서  시험을 친다. 그러니까, 수능성적으로 인해서 외고, 과고가 더 대학을 잘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저때 언어선생님 최원용 선생님이 수업 중에 해주신 말이 있다.

" 외고에 잠시 고전수업을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 애들은 책에다가 이렇게 써두더라. '이 책 훔쳐가면 넌 고려대 밖에 못간다'  너희들 고대 가고 싶은 사람들 외고가서 책 한권 훔쳐와 ! ㅋㅋㅋ "

봤는가? 애초에 그릇이 다르다는 애기다. 외고, 과고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그런 대학들이 아주 아무것도 안되는 낮은 대학들 밖에 안된다. 외고, 과고 애들은 대부분 유학, 서울대 이상으로 높은 대학을 다 간다. 그렇게 되도록 공부를 매번 하고 있다는 애기다. 그러나, 지방 인문계학교들은 전혀 - 그렇지가 않다. 

준비되지 않은 자들이, 준비된 자들이 성공하는 것을 시기질투하는 것은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한 마디만 더 하도록 하겠다.
이 말은 다른 글에서도 했었다. 하지만, 혹시나 못 볼것을 대비해 애기하도록 하겠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내신시험을 하루에 1과목씩 친다. 애들이 수능공부에 방해가 없도록 말이다. 게다가 치는 형식은 수능에 최적화된 형식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내신성적도 뛰어나고 자연스럽게 수능성적도 뛰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학교들은 어떤가? 하루 4과목 아니면 그 이상치면서 애들이 거의 밤을 새게 만들고, 수능공부를 거의 하지 못하게 한다. 내신 관리도 어느정도 중요하기에 망쳐서는 안되는 시험 중 하나다. 그런데 학교는 수능도, 내신도 전혀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는 환경을 주지도 않으면서, 매번 좋은 성적을 애들이 받기를 기도하고 있다.  거참, 어이가 없어서...

또 한가지, 수능 치기 전에 뉴스에 잠시 나왔었지만 금세 자취를 감춰버린 하나의 뉴스가 있다.
뭐, 서울권 애들은 대부분 다 아는 애기지만 지방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에 적어본다.

연고대,기타  홍보지사 들이 강남권과 목동 인근 수준높은 고등학교을 돌면서 한 말이 있다.
" 우리는 내신성적을 전혀 보지 않습니다. 수능만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잘 거두세요. "

 
알겠는가?
왜 지방 인문계들이 외고,과고 그리고 수도권, 이름 높은 인문계 보다 좋은 대학을 갈 수 없는지, 왜 그들이 잘 갈 수 밖에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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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4)

  • 흡혈귀
    2010.02.03 16:26

    왜 외고 과고 학생들은 왜 의사, 검사, 공무원 이 되길 원하는가.... 외국어, 과학이랑 별로 상관 없잖아!!!!

    • 2010.02.03 18:51 신고

      하하하...
      하지만 사회적지위나 입장에서 보면 그쪽이 목표겠지요...

  • 2010.02.04 03:56 신고

    저는 공고를 나와서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을 안해보았는데...
    씁쓸하군요;;;

    • 2010.02.04 07:21 신고

      대부분 생각을 안하고 그저 좁은 시야속에서 살고 있지요.

  • 일격
    2010.02.04 13:09

    일반 인문계라 꿀리는것도 사실이지만 외고가는 놈들은 이미 중학교때 보통애들 놀때 미치도록 공부해서 가는거니까
    불공평하다고 생각안해 이길순 없더라도 쫓아가야지 고등학교때

    • 2010.02.04 14:56 신고

      어차피 똑같은 인간인데
      못이길것도 없다.
      그녀석들이 3년동안 한걸
      1년동안 죽어라 하면 된다 ㅋㅋ

  • 2010.02.09 13:13 신고

    ㅎㅎ... 그동안은 수시에서 '논술'이라는 것으로 어느정도 일반계 학생들도 소위 명문대를 갈 수 있었는데... 이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된다고 하니... 수시도 점점더 어려워 질 것 같내요... 외고, 과고 학생들은 말씀하신대로 수능 성적이 월등하니... 정시에서는 명문대에 훨씬 많이 갈 수 밖에 없는 거겠죠...ㅎㅎ

    • 2010.02.09 14:58 신고

      맞아요.
      그런데도 대중에서는 외고와 차별한다느니 유언비어가 난무하죠.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 2010.07.05 18:22

    외고 과고는 솔직히 그만큼 공부를 하는데 우리보다 못가면 말이 안되죠
    자기들이 걔들보다 노력을 많이 하지도 않았으면서 징징대는건 쓰레기들이 하는 행위이죠
    인문계에서 공부 진짜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 간 사람들은 '왜 난떨어지고 외고는 붙냐?' 이런말 절대안하죠

    • 2010.07.05 18:40 신고

      그러니까요
      매번 차별한다고 중얼중얼 거리는 사람들보면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 2010.07.05 20:59 신고

    그래서 저는 서울대 목표였기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모의고사 전교 1등을 해도 등수 무시하고 부모님과 함께 '전국백분율'만 봤습니다. 재수생을 포함한 전국 수험생이 55만~60만(지금은 더 줄었을지도 모르겠군요...)이고 서울대 정원이 수시/정시 합쳐서 3000명 가량이니까 대략 0.5% 안에 들어가면 아슬아슬하고 0.3% 안에 들어가야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다는 계산으로 공부를 했고, 최종적으로는 0.3% 안에 들어서 목표를 달성했으니까요

  • 950318top
    2010.07.05 21:43

    개네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가는 거니까 머라 말할 이유도 가치도 없지만. 저는 수능이라는 본질적인 것에 문제를 두고 싶군요. 제가 항상 생각하고 느끼는 거지만.. '왜 사람의 인생이 시험하나로 평가받습니까?' 고등학생 중학생 심지어는 초등학생들 까지 수능이라는 시험을 '일생일대로 가장 잘 봐야하는 시험'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수능이라는 시험이 무슨 지상에서 이루어야할 최대의 업으로 대접받고 있는데. 저는 수능이라는 시험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있습니다. 초등6,중3,고3, 총12년을 말하자면 수능을 보기 위해서 공부하고 수능을 잘보기 위해서 경쟁을 합니다. 수능을 마치고 온 수험생들이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미쿠루님은 아시죠? 허무함이라고 그들은 말합니다. 12년 간의 고생이 고작 시험하나보고 끝나니 허탈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능결과 나오고 나면 꼭 자살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자살률 높고, 그 중에서 학생들의 자살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프링을 계속 누르다가 놓으면 그에대한 반작용으로 높이 뛰어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이 비중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못봤을 때에 대한 충격도 자살을 할 정도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심적으로 약하다 자살할 용기가 있으면 더 열심히 공부해서 살아라.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만 12년간의 피와 땀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졌는데 한번이라도 죽고 싶다고 생각안한 사람이 있을까요? 또보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재수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더더욱이요. 강남이나 둔산동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자신이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설문조사를 해봤는데 그 결과는 이렇게 나왔습니다.'공부잘하는 ***을 이기고 싶다.' 참 말을 잃게 하는 대답이었습니다. 요즘에 자꾸 비행청소년들이 늘어나는 것도 과한 경쟁에서 패한 아이들이 패배의식에 빠져 탈선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저는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수능이 왜 있어야 하나? 라고요. 대답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가 대다수 입니다. 명문대. 명문대. 명문대. 꿈이 '의사가 될래요. 대통령이 될래요.' 가 아니라 '서울대 갈래요. 고려대 갈래요. 연세대 갈래요.' 로 바뀐 이시대. 왜 잘못됬다고는 생각하고 바꾸려고는 노력하지 않을 까요? ...그건 아마도 그들이 '수능이 잘못됐지만, 내가 아무리 말해도 바뀌지 않으니까.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에 가야되겠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됐다는 것을 알지만 절대로 말하지는 않고 겉으로는 열심히 수능공부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가지요. 그리고 1년은 술퍼먹고 노세 노세 젋어서 노세, 수능도 끝나고 괜찮은 대학에도 들어갔겠다 이제 그동안 못놀았던거 풀어보세 하고 놉니다. 그러곤 군대갔다와서 굳어진 머리를 감싸고 취업난속에 허우적거리며 도서관에 처박히게 되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전세계에서도 교육수준이 1,2위 이라고 합니다. 저희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이 다른 나라가면 다른애들이 배우러 옵니다. 이렇게 잘난 우리나라가 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뒤에 처지는 현상이 발생할까요? 우리나라 교육은 마라톤으로 따지면 42.195Km를 전력질주로 달려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승점 통과하고(대학들어가고) 꼬르륵. 다른 나라들은 패이스 조절하다가 결승점이 보이면 스피드를 냅니다. 외고, 과학고, 지방인문계고. 모든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수능이라는 일생의 최대의 과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주신 최대의 지상과제인 수능. 이것을 통과하는 자는 명문대에 갈것이니 실패자들이여 열심히 공부하여라. 참 웃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꿈이 대학이고 대학이 꿈인 이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공부할까요? 자아성취? 미래에대한 준비? 장애희망? 앞의것들은 과거의 부산물취급입니다. 그렇죠. 당연히 대학을 위해서 공부합니다! 자 오라 대학으로! 그 등록금만 비싸고 방학이 반인 술과 담배에 쩔은 유토피아로!

    • 2010.07.06 07:14 신고

      긴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
      제가 재수실패하는 바람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였으니까요.

      그래도 뭐, 지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하
      하지만 대학은 그다지 유토피아가 아닙니다. 유토피아가 될려면 자신이 노력을 해서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내야지요. ㅎ

    • 950318top
      2010.07.06 16:24

      아..내용전달에 문제가 있었네요. '술과 담배에 쩔은'유토피아 라는 것은 유토피아의 본래 의미가 아니라 변질된, 부패된 유토피아-다시말해 우리가 가려는 대학이 우리가 상상하는 곳이 아닌 정반대의 곳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했었습니다만.. 역시 저는 아직 글솜씨가 안좋아서 내용전달이 잘 안됀것 같네요 ㅠㅜ

  • 950318top
    2010.07.15 19:08

    죄송하지만 이글을 스크랩 해도 될까요? 장소는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학급 홈페이지 입니다. 한번 다함께 이야기를 해볼까 해서요. 미쿠루님 글을 읽고 가슴에 와닿는 것이 많아서 이렇게 스크랩 요청을 올립니다.

  • 대학을 향하여
    2010.12.19 14:28

    안녕하세요 제가 위의 글을보니 마음이 편하지않네요.

    지금 중3이고 이제 고교진학때문에 준비를 좀 해야되는 데 솔직히 과고나 외고등의 특목고나 굳이 강남의 명문고를 다니지 않고도 명문대에 갈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신에 지방인문계에 있는 학생들은

    독하게 노력을 해야지만 서울권의 상위권대학에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지방에서 사는 학생인데

    중학교 내신이 엉망입니다. 제 내신이 84퍼센트쯤인데 우습지만 노력하면 저 같은 애들도 서울권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나요? 아니면 전혀불가능한가요?

  • 2011.10.09 22:54

    제가 지금 강남권 학교에다니는 고1학생인데요.., 정말 내신따기가 힘드네요,, 인근학교에 비해서 내신문제가 쉽게나오는데 반해 애들수준은 평균적으로 다 공부를잘하는데 ,, 오죽했으면 만점자가 20명넘기고 2등급도 사라졌어요

    정말 내신챙기기가 너무 힘들어서 수능만팔까 생각하는데 요즘 수시가 대세고, 미충원도 수시에서뽑는다하니 정말 죽겠네요,, 입학사정관제가 늘고있고, 수능난이도도 쉬워지고있는 이 시점에서 내신버리고 수능만판다는게 과연좋을까요..

  • 2011.11.05 14:07

    어느 외고 분들이 고대를 낮은대라고 누가생각했는지 웃기네요 대원 명덕 한명 정도여도 이해안될거같은데 ....과고는 이해가가는데 글에서 나온 외고분 허세헐리네요

  • 전혀
    2012.02.12 20:23

    단한마디도공감할수가없네요 도대체380이전교꼴등이란건....서울과학고랑 전국꼴찌학교비교하셨나요? 과고외고입시준비는해보시고말씀하시는건가요? 어디서이상한정보가지고말씀하시는데 그런불확실한정보좀흘리지마세요제발. 중위권과고도 서포카합쳐서 정원절반도못가는데 무슨;;

  • 새롭네요ㅎㅎ
    2012.06.03 07:47

    전 옛날에 외고 졸업했는데ㅎㅎㅎ 음...고대는 모르겠고..... 이대는 많이 얘기해요. 너네 공부못하면 이대 간다고.... (그런데 사실 이대 많이 갔어요ㅎㅎ 고1-2때는 저런얘기 많이 하는데...고3땐 막상 다들 긴장해서 저런말 안하죠ㅎㅎ) 제가 있을때엔, 반에서 중간정도 하면 연고대갔어요. 그리고 연고대 간애들 중에 많이들 재수했고요.. 대부분 내신 때문에 서울대 못간거니깐...
    공부 절대량...을 따져보면... 수능친 날 밤에 친구랑 통화하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새벽 3시 전에 자본적이 없다고. 공부를 한날도 있지만, 그보단 떨려서 잠이 안오더라고.
    (아. 외고들은.... 전국구로 모집해서... 대부분 학교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어요. 그러니깐, 좀 먼 애들의 경우는 아침6시에 셔틀버스를 타는구조? 그러니깐, 하루에 3-4시간 자는 애들도 많았다는 얘기겠죠...물론 셔틀버스에선 다 자지만ㅎ 고3 셔틀버스는 아예 전부 커튼 닫고 자더라고요-)
    친구 말들으면서 아 배신자...이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모 별다를바 없는 생활을 했더라고요. 전 대신 아침형으로^^ 밤에 12시쯤 자고, 4시반쯤 일어나서, 5시에 학교 갔으니깐... 저도 1년 넘게는 그렇게 살았나보네요.

    공부량은..., 그런거 있잖아요. 가령, 고3되면 많이 푸는 문제집들- 사탐 1000제, 1200제. 이런거. 그런거 사서 빨리풀기 시합도 했어요. 그러면 그거 한 이틀이면 풀거든요. 선생님들이 '양치기'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면 좋으니깐^^

    그리고.... 일반고에서 전교1등했던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외로웠다고. 자기 혼자 공부했다고. 열심히 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자기가 원하는 그만큼 열심히 옆에서 자극해줄 만한 친구가 없었다고. 외고나 과고는 그렇진 않거든요. 다 열심히 공부하고. 모르는거 있으면 옆에 물어보면 다 답이 나오고. 각자 공부한것들 서로 다 공유하고. (인터넷 커뮤니티 같은거 만들어서 자료공유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내신시험은 죽어라고 어렵게 나와요. 조금만 쉬워져도 애들이 다 맞으니깐, 더 어렵게 만들고, 그니깐 애들은 더 공부하고, 더 어려워지고. 제로썸게임을 삼년 한거죠ㅎㅎㅎ (가령 영어과목을 예로 들면.... 1학년 1학기때 고등학교 영어교과서를 보고요. 2학기때 수능 마무리 문제집 공부하고. 2학년때부턴 학교에서 만든 교재로 공부했어요. (토플이랑 대학교재들이랑 교양책들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그러면 시험기간 가까워지면 각 과별로 그 영어교재 번역본을 만들어서 공유해요. 그러고 그냥 죽어라 외우는거죠. 토씨 하나 안틀리게.)

    외고 과고 라서 그렇다고 생각 안해요. 단지 공부량의 차이라고 생각하지....
    사실 저도 외고 가지 않았다면 저만큼 공부 안했을거에요. 주변애들이 다 그렇게 하는데 혼자만 안할수는 없잖아요ㅎㅎ
    아, 그리고 전 사교육 안받았어요.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죽어라 해도 중간이더라고요. 중간을 사수하기 위해 어찌나 노력했던지...^^ 솔직히, 대학와서 지방 일반고에서 온 애들 보면....정말 대단해보였거든요. 걔들은 정말로 혼자 엄청난 노력을 한거일테니까요. 저라면 그렇게 못했을텐데...

    아무튼...그냥 한번 끄적거려봤습니다ㅎ

  • 어쩌다 들어온 ㅋ
    2012.06.07 01:36

    저도 나름 외고 출신이고 꽤 괜찮은 학교로 왔습니다. ㅋㅋㅋㅋ 학교에서 현수막에 이름도 써줬었는데 ㅋㅋㅋㅋ 아 진짜 이렇게 말하니까 옛날 같네요 그런데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일반고랑 특목고랑 딱 비교해서 일반고는 쓰레기고 특목고가 좋다!! 라고 말하기는 좀 무리수인거 같아요 저는 나름 서울에 있는 상위권 외고에 시험쳐서 나름 쟁쟁한 경잴률 뚫고 들어온 저희 학교 아이들을 봤을 때 정말 딱 머리좋고 막 그런애들은 많이 없었던거 같아요. 걍 다들 부모님이 어렸을 때 부터 고만고만하게 학원보내고 걍 성실하게 해온 애들일뿐.. 솔직히 저희학교 애들은 거의가 비슷한 지역에서 살고 다 알만한 학원에서 공부해와서 서로 다 알고 있는 애들이 많았어요. 님이 말하는 자질이나 실력은 사실 돈으로 쳐발라서 이루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부모님 등골 휘어가면서 학원다니고 그랬는데요 뭨ㅋㅋㅋㅋ 저는 그나마 외고에 괜찮은 대학교와서 본전치기라도 했지만요. 그런의미에서 내신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일반고에서 특히나 지방이라면 더 힘든 여건속에서 공부를 해야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그렇게 공부 못해본 저라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지만... 아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님의 글에 정말 많이 동감은 하지만 이런 생각도 있다고 말하고 싶었던건데 ㅠㅠ 지금 좀 새벽에 써서 맥락이 엉망이네요... 어쩌다 이글에 들어왔는데 흥미로워서 댓글 달고 사라집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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