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게이밍 헤드셋 제닉스 STORMX 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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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로 게임을 하면서 게이밍 헤드셋이 있었으면 하는 경우는 솔직히 별로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하는 컴퓨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우는 헌터에서 3:3 팀전을 하더라도 아는 사람과 보이스 채팅을 주고 받지 않고, 늘 모르는 사람과 채팅으로 간단히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마이크 기능이 딸린 게이밍 헤드셋을 원한 건 바로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를 할 때마다 외부 마이크 사용을 위해서 전용 스탠드를 설치하고, 마이크와 컴퓨터를 연결하고, 마이크 감도 조절을 하는 일이 너무나 번거로웠다. 그럴 때마다 그냥 마이크 기능이 함께 있는 헤드셋이 있었으면 했다. 마치 실시간 게임 방송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최근에 운이 좋게 페이스북에서 모집한 제닉스 제품 체험단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 그 게이밍 헤드셋은 위에서 내가 착용하고 있는 ‘STORMX H3’이라는 이름의 헤드셋으로, 이 제품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성비 갑 헤드셋’으로 통하는 좋은 제품이었다.


 오늘 은 그렇게 ‘STORMX H3’이라는 이름의 헤드폰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아래 사진을 통해서 제품이 들어가 있는 박스와 함께 제품의 모습을 간단히 살펴보자.





 제품을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은 상당히 공격적인 이미지가 느껴졌다. 역시 게이밍 헤드셋은 이렇게 공격적인 이미지를 가진 디자인이 ‘잘빠졌다’는 느낌을 주는 법인데, 제닉스 게이밍 제품은 하나부터 열까지 이런 디자인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아마 다른 사용자도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제품을 기본적인 골격과 외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굳이 넓이를 조절할 필요가 없는 헤드밴드와 함께 푹신한 쿠션이 장착된 귀마개 부분은 장시간 헤드폰을 이용하고 게임을 하더라도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게 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부분 같아도 이런 부분이 오랜 시간 동안 헤드셋을 사용하다 보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닉스의 STORMX H3의 디자인적 요소에서 세련미를 더해주는 부분은 금도금이 되어있는 USB 케이블을 컴퓨터와 연결하면, 붉은 빛이 헤드폰 본체와 마이크 단자에 들어온다는 부분이다. 처음 제품을 연결했을 때 붉은 조명이 감도는 걸 보고 ‘오, 대박!’이라며 감탄을 했었다.





 이 부분은 실제로 헤드셋을 착용해서 옆 모습을 보면 제법 느낌이 색달라 보인다. 역시 요즘은 컴퓨터 본체도 상당히 외적으로 보이는 디자인 요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다양한 LED 램프가 빛나는 컴퓨터는 솔직히 컴퓨터에 욕심이 없는 사람도 ‘오, 대박!’이라며 갖고 싶은 욕심을 품게 한다.


 당연히 컴퓨터 본체만 아니라 LED 바 같은 걸 이용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리는 사람도 많은데, 컴퓨터를 하며 자주 이용하는 게이밍 헤드셋도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감각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서 제닉스 STORMX H3 헤드셋이 보여주는 모습은 무척이나 좋았다.





 이 헤드셋은 진동 모드가 있기 때문에 배틀 그라운드 같은 게임을 하면 조금 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가진 컴퓨터는 아쉽게도 배틀 그라운드를 돌릴 수 없는 사양이라서 배틀 그라운드는 해볼 수 없었다. 대신 게임 플레이 영상과 유튜브 영상 등으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그렇게 테스트를 해보았을 때 음질은 상당히 괜찮았고, 카카오 보이스톡으로 마이크 단자를 이용해 전화를 해보았을 때도 깔끔하게 목소리가 전달되는 걸 확인할 수가 있었다. 역시 사람들이 가성비 갑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STORMX H3의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32,000원이다!


 또한, 이 제품을 조금 더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 프로그램을 제닉스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고객지원-다운로드-63[헤드셋] STORMX H3 게이밍 헤드셋 드라이버를다운받으면, 드라이버를 통해 조금 더 다양하게 효과를 조절해 사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Q 같은 부분은 잘 모르기 때문에 나는 음향효과 설정 부분에서 기본 효과 영화관 모드, 욕실 모드, 거실 모드, 복도 모드 등으로 설정하면 어떻게 들리는지 체크를 해보았다. 영화관 모드를 했을 때는 음악이 웅장하게 울리는 듯한 느낌이고, 욕실 모드에서는 좁은 곳에서 울리는 느낌이었다.


 거실 모드를 했을 때는 조금 더 넓은 곳에서 한 번 반사되는 음이 울리는 느낌, 복도 모드를 했을 때는 마치 노래방에 들어가 복도를 지나가다 다른 방의 노래가 새어 나오는 듯하 느낌이다. 정말 모드를 변경할 때마다 하나하나 재미있게 느낄 수 있어서 영상과 음악을 감상하는 데에 재미가 있었다.


 아마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이 음향 효과를 조절해서 다양하게 효과를 느껴보는 것도 게이밍 헤드셋 STORMX H3을 사용해보는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나는 게임에서 어떤 효과가 날지 궁금해서 배틀 그라운드는 없어도 스타크래프트를 STORMX H3 헤드폰을 끼고 해보았다.




 확실이 헤드셋을 통해 들리는 생생한 음이 게임에 빠져들게 했고, 딱 3판 하고 끄려고 했던 게임을 무려 1시간 가량 해버리고 말았다. 역시 게임은 이렇게 몰입할 수 있는 기기가 있을 때 훨씬 더 깊이 빠져들게 하는 법이라는 걸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가성비 갑 게이밍 헤드셋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한다!


 조금 더 입체적으로 제품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아래에 첨부한 영상을 참고해주길 비란다.



이 글은 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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