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공부를 위해 고교 수능 영어 개념 강의를 듣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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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이충권 선생님의 전 강좌 1년 프리패스, 영어의 기본을 위해 선택한 강의


 고교 3년과 재수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사실 대학에 들어와서 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지식이 통용되는 과목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일본어를 전공하기 때문에 수학은 전혀 필요가 없었고, 여전히 흥미를 두고 있던 사회 과목은 대학에서 노동법과 정치를 비롯한 공부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역시 시간이 흘러도 흥미가 있는 과목은 여전히 다른 방법으로 공부하기 마련이었다. 반면, 흥미를 잃은 과목은 계속 잊히기만 했다. 하지만 중요한 과목 중 하나인 영어는 ‘외국어대학교’이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해야 했음에도 일본어를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방황하며 손에서 놓치고 말았다.


 내가 다니는 대학은 졸업하기 위해서는 토익 점수가 필수 조건이다. 그동안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영어는 천천히 공부하기 시작하면 되겠지.’라며 방심하고 있었는데, 늦은 복학 후에 벌써 졸업에 필요한 토익을 챙겨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당연히 나는 토익 시험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영어 공부를 오랫동안 손에서 놓았던 내가 지금 당장 토익 공부를 한다고 해도 한두 달 만에 고득점을 얻는 건 불가능했다. 그렇다고 토익 졸업인증 교육 과정을 거치는 일은 나중에 남지 않을 것 같아 썩 내키지 않았다. 무엇보다 나는 영어를 암기 방식이 아니라 이해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


 이렇게 무척 심각한 상태에서 ‘고등학교 수능 공부에 사용했던 책을 가지고 기초부터 다시 잡아보자.’고 생각했는데, 그때 우연히 페이스북을 통해서 수험생 때 들은 영어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이벤트 공지를 읽었다. 그 이벤트는 무려 그 선생님의 1년 강의를 ‘무료’로 들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벤트 링크)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알게 된 인강 스타 강사 제우스 이충권 선생님은 그동안 앞이 깜깜하기만 했던 영어 공부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분이다. 제우스 이충권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공부한 덕분에 영어에서 손을 떼고 7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간단히 단어와 문법을 기억하고 있다.


 토익 점수를 위해서 다시 영어공부를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도 당연히 제일 먼저 제우스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가 떠올랐다. 비록 수능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영어공부를 하는 건 아니지만, 이충권 선생님의 문법과 독해 강의는 다른 영어 시험에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가 강의를 들었던 때도 선생님께서는 “토익, 토플 시험도 다 기술이다. 시험장에서 정답만 찍고 나와야 하는 때에 언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있냐? 문법 시험은….”이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그리고 공부는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않고 기본을 다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학에서도 토익 공부를 하기 전에 기본 공부는 수험생 시절에 한 것을 참고하고자 이충권 선생님의 기본 문법, 구문, 독해 교재는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기말고사가 끝나면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고 생각했는데, 바로 그때 때마침 운 좋게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가 1년 무료로 풀리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평소 이충권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종종 ‘믿고 따르는 제자에게 배신을 안겨주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지켜주신 거다. 나는 당연히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12월 13일까지 모집하는 이벤트에 응모했다. 교재는 따로 구매해야 하겠지만, 그 정도는 혜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공부법이다. 아무리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제대로 된 공부법으로 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똑바로 생각해보자. 지금 당장 우리는 영어로 먹고사는 일이 아니라 시험에 통과하는 거다.


 하지만 시험을 위한 공부라고 해서 단순히 기술만 중요한 건 아니다. 암기가 아니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영어를 낯설지 않게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우스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는 바로 거기에서 필요한 모든 걸 담고 있다. 제우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공개 강의로 올라온 전치사 특강을 들어보라.


 그동안 영어를 공부하거나 영어로 말하고자 할 때 전치사를 어떤 식으로 써서 문장을 만들어야 할지 쩔쩔맸던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강의를 수험생 시절에 들은 나는 그 원칙을 어렴풋이 아직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그만큼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하기 때문에 평생 자산이 될 수 있었다.


 더욱이 지금 신청하면 1년 동안 진행하는 제우스 이충권 선생님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비록 수험생이 아닌 사람은 끝까지 들을 필요가 없겠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문법과 구문, 독해를 포함한 강의는 토익을 비롯한 ‘영어 공부’의 틀을 세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아마 나는 대학 기말고사 종료 이후 제우스 이충권 선생님의 개념 강의를 들은 이후 토익 문제집을 푸는 과정을 통해 적어도 4월이 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때 토익 시험을 치고 나서 점수로 블로그 혹은 SNS상에 인증할 생각이다. JLPT N1은 기술로 합격을 했으니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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