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SNS 마케팅과 소통을 보면서

2016년 시즌도 너무 기대되는 자랑스러운 우리 팀 NC 다이노스


 새해 2016년 시작과 함께 지방총선, 대학 복학 등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는 날이 있지만, 그와 달리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는 날이 있다. 아마 나 이외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기다리는 날이기도 할 텐데, 그 날은 바로 2016년 프로야구 개막일이다.


 작년에 내가 응원하는 팀인 NC 다이노스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가을 야구에선 아쉽게도 더 높은 문턱을 바라보지 못했지만, 재작년보다 정규리그 순위와 가을야구 순위가 한 단계씩 올랐으니 올해에는 정규리그 순위 1위와 함께 가을야구의 대미 한국 시리즈를 밟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NC 다이노스는 야구 시즌이 아니라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데, 자주 NC 다이노스 팬들이 공유하는 글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얼마 전에는 NC 다이노스의 마스코트 캐릭터 '단디'가 연봉협상을 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는 게임 회사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는 야구팀인 덕분에 다른 구단과 달리 이런 부분에서 정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팀의 입지가 그렇게 높지 않아 걱정이 나오기도 하지만, NC 다이노스는 특유의 장점을 살려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타 구단은 대기업 위주로 하는 홍보 마케팅이라 팬과 소통이라고 말하기보다 그냥 일방통행의 전달이 많다. 한화 구단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종종 이야기를 보기도 했는데(한화는 블로거 기자단도 있다), 대체로 NC 다이노스만큼 쌍방향 소통을 하기보다 그냥 광고판에 광고를 다는 형식이 대부분이다.


 나는 이게 NC 다이노스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올해는 NC 다이노스는 특별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다. 올해에도 NC에서 뛰는 괴물 타자 테임즈, 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155Km 원종현 투수, 그리고 박석민의 합류로 리그 최강으로 불리는 클린업 타선 등 기대요소가 정말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새로 지어질 마산 야구장에서 직접 NC 다이노스 야구를 볼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내가 사는 김해에서 마산 야구장까지 가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 반(半) 히키코모리로 살았기에 야구장처럼 많은 사람이 함성을 지르는 장소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TV로 야구 중계를 볼 수밖에 없겠지만, 집에서 편하게 보는 야구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 중 하나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치킨을 시켜서 시원한 콜라와 함께 먹으면서 야구를 보는 기분. 아저씨 같지만, 야구를 보는 팬은 누구나 한 달에 한 번은 이런 저녁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웃음)


 언제나 팬과 소통하는 NC 다이노스이기에 나는 작은 욕심도 있다. 보통 이벤트는 현장에서 이루어지지만, 올해에는 때때로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를 활용해서 현장이 아니라 집과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야구 중계를 보는 팬을 위한 이벤트도 있었으면 좋겠다. 상당히 멋진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디까지 그것은 나의 개인적인 욕심이다. 하지만 항상 SNS를 통해서 다양한 소통을 팬들과 하면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NC 다이노스라서 가능할지도 모른다. 지난해에도 인터넷을 이용한 이벤트가 몇 개 있었는데, 올해에는 더 많은 팬과 소통하면서 더 멋진 경기를 치르리라 믿는다.


 올해도 거침없이,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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