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에 필요한 여행영어를 위해 추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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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어 무작정 따라 하기', 콕 찍어 물어보고 콕 찍어 대답까지 듣는 영어 표현


 11월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11월이 지나고 12월의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쯤에는 많은 학생이 방학을 맞이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시기가 찾아온다. 특히 2013년의 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도 적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대학생들과 올해 수능 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에게 이 방학은 정말 꿀맛 같은 시간이고, 정말 자신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싶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요즘 많은 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이 바로 해외배낭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도 '방사능 공포' 때문에 선뜻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같은 영어권 국가로 배낭여행을 꿈꾸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나도 언제가 한 번은 꼭 가고 싶은 곳이 유럽 배낭여행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한 번쯤은 그런 상상을 머릿속으로 하며 바보 같은 웃음을 지었던 적이 있지 않을까. 하하하.


 그런데 막상 영어권 국가로 배낭여행을 가려고 하니 '나 영어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그 꿈을 가로막는다. 패키지여행으로 가려고 하니 뭔가 아쉽고, 배낭여행을 가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려고 하니 앞이 깜깜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혼자 웃으며 상상하던 그 여행을 '상상 속의 꿈'으로 간직한 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이해가 가면서도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영어권 국가에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추천해주려고 한다. 여행영어를 터득하기 위해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배운 영어권 국가에서는 쓰지도 않는 문법이나 오래된 표현을 배울 필요는 없다. 정말 간단히 필요한 것, 그리고 여행지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관련된 표현만 익히더라도 충분히 혼자서 배낭여행을 떠날 수 있다. 그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여행영어 무작정 따라 하기'라는 책이다.



여행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노지


 이 책은 우리가 여행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함께 크게 10개의 분야(출입국, 호텔, 교통, 음식, 관광, 만남, 쇼핑, 통신·우편·환전, 응급상황, 귀국)로 나누어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영어 표현을 소개하고 있다. 단순히 '이 상황에서는 이런 말을 하세요.'라는 형식이 아니라 한 개의 문장을 이용해 여러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여행에 필요한 영어표현을 익히는 데에는 정말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시선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래의 사진들을 통해 책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여행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노지


여행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노지


 위에서 볼 수 있는 두 장의 사진은 출입국 할 때 조심해야 하는 여러 정보를 적어놓은 부분이다. 사진과 함께 길지 않은 설명으로 간단명료하게 적혀 있어 이해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다. 무엇보다 평범한 여행 가이드북에서도 놓치고 있는 작은 팁과 주의 사항도 함께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매력적인 책이 아닐까.





여행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노지


 위에서 볼 수 있는 사진 세 장은 이 책이 어떤 형식으로 여행영어를 설명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사진이다. 우리가 여행지에서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표현을 위주로 자유롭게 우리의 상황에 맞게 표현을 바꿀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부분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단어를 모른다면, 책과 똑같이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겠지만… 그 정도야 배고픔과 길거리에서 자지 않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소풍


여행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노지


 '여행영어 무작정 따라 하기'는 여행영어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는 책이다. 배낭여행을 위해 여행영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만큼 좋은 책이 또 있을까. 사람이 여행할 때마다 부딪히는 상황은 절대 같을 수 없겠지만, 어떤 상황이나 대체로 사용해야만 하는 표현은 비슷하다. 그리고 그 영어표현을 이 책은 꼼꼼히 담고 있다. 게다가 크기도 크지 않고, 두께도 두껍지 않아 여행하는 내내 들고 다니면서 바로 꺼내서 읽어볼 수 있다.


 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안내책자와 함께 '여행영어 무작정 따라 하기' 책 한 권이면, 어디서라도 목적지를 찾지 못해 헤매거나 말을 못해 밥을 굶거나 호텔 방을 잡지 못하는 불상사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영어권 국가 배낭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필요한 여행영어를 위해 구매해야 할 완벽한 한 권의 책이 이 책일지도 모른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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