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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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대체로 무엇이 되느냐에 집착하지만, 삶의 진정한 가치는 어떻게 살았느냐에 의해 매겨진다. 그런데 이 사실을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릴 때부터 주구장창 공부를 하면서 들었던 말이 '공부 잘해서 ~이 되라'는 말만 들으면서 삶을 지금까지 살아왔기 때문이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라, 좋은 대학 가서 좋은 기업에 취직해라, 좋은 기업에 취직해서 좋은 조건의 배우자를 만나라… 정말이지 이런 소리가 지긋지긋하다. 어른들은 '아이를 위한 조언'이라고 말하지만, 이 같은 말들은 조언이라고 하기보다 아이의 가능성과 꿈을 미리 짓밟아버리는 '악행'이다.


 어릴 때부터 우리가 배웠던 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라'가 아니라 '시키는 대로 살아라.'였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에 도전해보고 싶은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고민해보지도 못한 채 오로지 시키는 대로 공부만 했다. 공부만 해서 대학에 가고, 대학에서 스펙을 쌓아 취업하고, 결혼을 하여 한 명의 부모가 된다. 그리고 똑같이 또 아이들을 가르친다. '네가 행복하려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내가 못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잘못된 방식이 여전히 세습되고 있다.


 우리는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고, 삶이 즐겁지 않은 건 '내가 못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하고 싶을 걸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 그런 여건이 내가 되느냐고?'라고 강하게 부정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도 모른다. 아마 지금 이 글 읽는 사람도 그처럼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는 건 시도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실패할 각오를 하고,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각오를 하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 채… 삶을 행복하게 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


프랑스 리옹에서 60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오트리브에는 발레 이데알, 이름 그대로 꿈의 궁전이 있다. 성의 길이는 총 26미터, 폭은 14미터, 높이는 10미터에 이른다. 놀라운 것은 이 궁전을 페르디낭슈발이라는 우편배달부가 33년동안 혼자서 쌓았다는 것이다. 궁전의 폭포를 만드는 데만 2년이 걸렸고, 성 입구에 동굴과 거인상을 만드는 데 5년이 걸렸다. 성을 쌓는 동안 하나뿐인 아들과 아내를 잃었지만, 그의 궁전은 1979년 프랑스의 문화재로 선정되었다. 페르디낭은 여든여덞 살에 숨을 거두었지만 그가 33년간 하나씩 쌓아올린 꿈을 보기 위해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비록 지금은 작고 초라한 꿈일지라도 언젠가는 꼭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한 사람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것이다. (p74)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노지


 위에서 볼 수 있는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오로지 자신의 믿음만을 가지고 도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 그대로 책을 읽는 독자에게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해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그동안 '난 할 수 없을 거야'는 생각만으로 어떤 일에 시도해보지도 않고, 자신을 믿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우리보다 덜 가진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해냈다. 단순히 그들은 생각대로 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책에서 읽을 수 있는 인상적인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중 한 이야기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의 이야기는 오프라 윈프리의 이야기 중 일부를 옮긴 것이다.


"저는 정말이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그동안 사람들에게 각자 꿈을 가질 필요와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진실입니다. 처음에는 몇 번의 좌절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죠. 하지만 그러한 좌절은 저에게 어떠한 것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도무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절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당신을 여왕처럼 생각하십시오. 여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위대함으로 향하는 또 다른 징검다리일 뿐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더 많이 갖게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에 집중한다면 당신은 절대 충분히 갖지 못할 것입니다."


… (생략)


오프라의 성공 이야기는 "인생의 성공 여부는 온전히 개인에게 달려 있다"는 이른바 '오프라이즘(Oprahism)'이라는 말을 낳기도 했다. 또한, '오프라 윈프리의 10계명'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인생 지침이 되었다.


1.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 애쓰지 말라.

2.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라.

3.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라.

4. 주변에 험담하는 사람들을 멀리 하라.

5.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라.

6. 중독된 것들을 끊어라.

7. 당신에 버금가는 혹은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8. 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돈 생각은 아예 잊어라.

9. 당신의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말라.

10. 포기하지 말라. (p60)


 정말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한 번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책은 다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그런 게 현실에서 가능해?'라며 부정적으로 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시선이 여태껏 당신을 제자리걸음만 하도록 만들었으며, '행복하지 않다.'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임을 가슴에 새기도록 하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생각대로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혹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 두려운가?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 다른 길을 가는 것을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하라.

그런 사람은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는 특별하고도 위대한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라.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은 같은 생각을 하는 다수가 아니라 다른 생각을 하는 소수다."


 "만일 누군가 당신을 비난하거나 무시하거나 깎아내리면 그것을 당신에게 건네러는 어떤 물건이라고 생각하라. 당신이 그 물건을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 물건은 그냥 상대방의 손에 남아 있을 것이다."

영국 최고의 심리치료사인 마리사 피어의 말이다.

살다 보면 자신을 비난하거나 무시하거나 애써 깎아내리는 사람을 만나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이를 당신에 대한 질투라고 생각해보라. 당신에 대한 질투심이 강해 경계 의식이 생겼고, 자신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오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깔여 있다고 생각해보라.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을 비난한다면 진지한 자세로 그 비난을 받아들여라. 자신의 단점을 깨우치기 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라. 비난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만큼 피곤한 일도 없다. 어떤 비난과 공격에도 굴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 나면 당신을 비난하던 사람들은 반드시 당신에게 허리를 굽히게 되어 있다.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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