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유럽 가이드북, 유럽여행 사전 500이면 충분해
- 문화/독서와 기록
- 2013. 9. 29. 07:30
유럽여행 핵심사전 500, 김후영이 전하는 완벽한 여행가이드북
여행. 말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다. 지금 나는 병원에 입원하여 긴 시간동안 병동생활을 하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 어려워 비용 부담을 안고 1인실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데, 창살이 쳐진 창을 통해 밖을 볼 때마다 '아, 밖의 자유가 그립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러다 보니 한 애니메이션에서 본 '내가 죽어야만 비로소 이 답답한 곳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낄할 수 있을지도 몰라.' 같은 생각도 종종한다. 조금 분위기가 어두운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여행이 그리운 것이 사실이다.
많은 사람에게 여행이라는 건 아마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이 여행이라는 것에 어떤 의미가 깃들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유럽이다. 유럽이라는 곳은 우리가 어릴 떄부터 책이나 여행, 다큐멘터리, 영화 등 많은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배낭여행지로 선호받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기도 한다. 나도 언제나 머릿속으로 유럽여행을 상상해보곤 했었다.
유럽여행 핵심사전 500, ⓒYES24
비록 직접 가보지는 못하더라도 유럽 여행을 상세히 소개하는 여러 책을 읽으며 상상으로 떠나 본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런 책 중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유럽여행 핵심사전 500'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해외여행 전문 칼럼니스트 및 포토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후영 씨가 집필한 책으로, 유럽여행에 대해 아주 상세히 적어놓았다. 사진부터 시작하여 그곳의 풍경, 꼭 해야 할 포인트, 유럽 보트 투어나 리버 크루즈를 즐기기에 유명한 곳이 있나요?, 유럽 여행에서 가보면 좋은 전통시장이나 벼룩시장은 어디인가요?, 프랑스에서 꼭 해야 할 포인트 등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었다. 아마 막연히 유럽 여행을 꿈꾸며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소만 아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책의 첫장에서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할 '유럽 여행은 언제 하는 게 좋나요?' '유럽 여행은 어떻게 하는 게 좋나요?' '유럽 여행의 추천 일정을 알려주세요' 등에 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어볼 수 있다. 단순히 개인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에서 가볼만한 곳과 추천하는 레스토랑 등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여행 가이드북에 충실하고 있기에 유럽 여행 정보를 찾는 사람에게 분명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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