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을 가보니
- 시사/사회와 정치
- 2013. 7. 2. 07:00
김해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이 된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을 가다
7월 1일 오후 여섯 시에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이번 김해시 통합체육회는 김해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면서 새로 하는 체육회인데, 이 통합과정을 놓고 많은 갈등을 빚어지고 있었다. 씨름인 이만기 교수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회는 일방적인 통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었고,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이 열리는 당일에는 반대 시위를 한다는 등의 말이 흘러나오던 상황이었다. 김해에서 활동하는 시민 기자 중 한 명인 나는 혹시나 무슨 일이 벌어질까 싶어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을 찾았다.
김해시통합체육회 출범식, ⓒ노지
예정 시간인 오후 여섯 시보다 20분 더 일찍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에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아직 사람이 많이 오지 않았었고, 갈등이 빚어질 것 같았던 이만기 교수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회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생각보다 적은 규모로 출범식이 진행되는 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진 수준으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듯했다.
출범식을 찾은 시민들과 김해시장, ⓒ노지
서서히 시간이 흐르면서 통합체육회 국장과 부회장, 상임이사들이 참여하면서 빈 의자를 속속 채워갔다. 그리고 시간이 되자 이번 김해시 통합체육회를 추진했던 김해시장 김맹곤 시장이 들어섰다. 밖에서도 큰 충돌은 없었던 듯 편안한 모습으로 출범식에 참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 ⓒ노지
간단한 내빈소개와 함께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정식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현장, ⓒ노지
그렇게 임명장(위촉장)이 주어지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의 일정이 이어졌다.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노지
그리고 김해시 통합체육회 깃을 받은 김맹곤 김해시장이 힘차게 깃을 휘둘렀다.
사진을 찍고 있는 기자들, ⓒ노지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노지
김맹곤 김해시장은 김해시 통합체육회가 지닌 의의에 대해 참여한 사람들에게 설명하였고, 내년에 김해에서 열릴 도 체육대회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하였다, 앞으로 김해시 통합체육회가 문제없이 제 역할을 다 한다면, 김해시민의 체육 활동에 큰 증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과정에서 약간의 갈등이 있었던 만큼 그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적절하게 운영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해결책일 것이다. 아무튼, 김맹곤 김해시장은 김해시 통합체육회의 의의와 비전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끝마쳤다.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노지
그리고 김해시 통합체육회 출범식 마지막 일정으로 컷팅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으며 일정을 끝냈다. 통합체육회 출범식이 열리는 전날까지 감돌았던 팽팽했던 생활체육회와의 갈등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아무런 일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그런 일을 비롯한 여러 일을 통해 힘들게 통합이 된 김해시 통합체육회인 만큼 앞으로 그 역할을 잘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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