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으로 스마트하게 먹은 땅땅치킨
- 일상/일상 다반사
- 2013. 1. 26. 07:00
'배달의 민족' 앱으로 스마트하게 시켜 먹은 땅땅치킨의 '서울치킨'
2013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나이가 꽤 있으신 어르신들이 아닌, 대부분의 젊은 세대는 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현재 '아이폰4S'라는 스마트폰을 오랜기간동안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많은 사람에게 퍼지면서 스마트폰의 '어플'은 하나의 시장이 되었고, 더 많은 편리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주는 많은 어플이 개발되어 시장 속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난, 오늘은 그런 어플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마 많은 사람이 오늘처럼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는 것을 상당히 꺼릴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일부러 밖을 나가 외식을 하는 것보다 집에서 간단히 시켜먹는 것을 더 많이 즐기지 않을까? 나는 재래시장이나 대형마트에 가끔씩 한 달동안 먹을 식량을 사러가기도 하지만, 그런 것보다 가끔씩 시켜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치킨집이나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라 생각한다.
평소에 시켜먹는 것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면 늘 같은 곳만 시키거나 대충 눈에 들어오는 아무 집에서 시키곤 한다. 오늘 내가 소개할 어플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의 정보를 제공해주고, 바로 통화연결까지 할 수 있는 어플이다. 그 어플은 바로 '배달의 민족'이라는 어플인데, 아마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어플이지 않을까 싶다.
ⓒ노지 | ⓒ노지 | ⓒ노지 |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폰4S는 앱스토어의 검색란에서 '배달의민족'을 검색하여 손쉽게 어플을 찾을 수 있다. 무료 어플이어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어플을 설치하면, 기본 화면에 어플 아이콘이 생성되고, 아이콘을 눌러 어플을 실행할 수 있다. 배달의 민족 어플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주변에 있는 정보를 검색하여 주는 어플이기 때문에 '위치정보 사용 동의'가 필수적이다. '동의'를 누르면 이 어플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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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화면을 보면 평소 배달을 자주 시켜먹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메뉴들이 가장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플 화면에서 볼 수 있듯이 '단골매장' 등을 설정하거나 우리동네 주변을 바로 검색할 수 있어 아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이 날 치킨을 먹기 위해 많은 사람에게 맛으로 유명한 '땅땅치킨 내외동점'을 찾았다.
화면에서 보면 '전화'라는 아이콘이 있는데, 저 버튼을 누르면 배달의 민족 전화번호로 연결이 된다. 아마 중간 유통과정에서 일부 수수료를 떼어가는 듯 한데, 처음에 전화했던 '땅땅치킨 내동점'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전화를 받지 않은 속내가 일반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것을 바라는 것인지, 아니면 정신이 없어서 못 받은 것인지는 미지수다. 확실하지 않은 사실이므로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하는 수없이 나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내동점'이 아닌, '외동점'에 전화를 일반전화로 걸었고, 바로 연결이 되어 치킨을 주문할 수 있었다. '배달의 민족' 어플이 다양한 배달이 가능한 집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렇게 전화 연결이 안 되면 이용자는 정말 속이 터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한두 번 해보고 전화 연결이 안 되면, 나처럼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인터넷 검색'에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까.
땅땅치킨, ⓒ노지
사실 이 땅땅치킨은 신메뉴 4종 이용권을 이용하여 시킨 치킨이다. 위드블로그에서 받은 무료 이용권으로 치킨을 시켰는데, 시키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가 발생했었다. 내가 시킨 외동점 땅땅치킨에서는 "우리는 본사에서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몇 번이나 내가 지닌 이용권이 유효한 것인지, 정말 4종 이용권이 맞는지 되물었었다. 나는 이런 신메뉴 4종 이용권 이용을 할 수 있는 것이 아직 각 지점마다 연결이 되지 않은 것이 너무도 답답했었다.
블로거들을 상대로 이런 리뷰 캠페인을 하려면, 사전에 미리 잘 연락이 되어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조금도 연락이 되어있지 않고, 이런 일을 하시는 분은 중년에 해당하는 분이 많아 '블로거 캠페인으로 받은 신메뉴 4종 이용권'이라는 것을 말하여도 이해하지도 못했었다. 이런 캠페인 진행을 위해 주문하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고, 주문 받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는 서로에게 '악(惡)'만 남기는 그런 상황이었다. (치킨집도 사기를 당하지 않기 주의를 한 것이겠지만, 이해시키려는 나도 정말 힘들었다. 저쪽에서는 목소리까지 높였으니까.)
아무튼, 어렵게 겨우겨우 땅땅치킨 외동점에 이해를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아아, 치킨 한 마리 공짜로 얻어먹으려고 하다 정말 많은 힘을 빼야만 했던 순간이었다. 역시 세상에 쉬운 공짜는 없나보다. 뭐, 그렇게 힘들게 시켰던 치킨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땅땅치킨'에서 시킨 '서울치킨'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땅땅치킨, ⓒ노지
'신메뉴 4종 이용권'으로 시킨 땅땅치킨의 구성은 위와 같았다. 치킨과 작은 캡콜라 한 개와 치킨무, 피클, 자석 메뉴와 전단지 메뉴, 머스타드 소스로 구성되어있었다. 역시 무료 이용권이다보니 '쿠폰'은 제외를 시킨 듯 했다. 받은 치킨의 구성요소를 살펴보니 "아, 역시 아까 배달의 민족 어플로 전화를 받지 않은 집은 수수료를 떼이기 싫어서 그런가보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었다. 뭐, 어디까지나 나의 억측이므로 정말 더는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땅땅치킨, ⓒ노지
아무튼, 그렇게 주문한 땅땅치킨의 서울치킨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매운 치킨이어서 중간까지 먹다가 나와 동생은 너무 매워 "아, 너무 맵다!"는 말을 내뱉으며 먹었다. 평소 난 매운 것을 잘 먹는 타입인데, 이 서울치킨은 정말 매웠다. 동생은 "형한테 짜증나서 일부러 더 맵게 해준거 아니가?"는 장난섞인 말을 할 정도로 정말 매워했었다. 처음에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갈수록 매운맛이 올라와서 나와 동생은 마지막 몇 조각을 남겨두고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먹는 복불복을 하며 즐겁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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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을 비롯한 맛있는 주변의 배달 음식점을 알아볼 수 있는 '배달의 민족' 어플을 이용하여 음식을 시켜먹어보니 상당히 색달랐다. 뭐, 결론적으로 나는 인터넷으로 일반 전화번호를 검색하여 먹었지만, '배달의 민족' 어플을 보면서 주변에 정말 많은 음식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리뷰를 통한 평가도 함께 있어 점수가 좋은 음식점에서는 믿고 음식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 블로그 캠페인을 통해 받은 무료 이용권을 이용하여 시켜먹은 땅땅치킨의 서울치킨이었지만, 치킨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주문을 하는 데에 조금만 더 원활했었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힘들게 시키면서 공복감이 생겨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지 않나 싶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서울치킨'이 아닌, 맵지 않은 다른 메뉴를 시켜먹는 것을 권하고 싶다. '서울치킨'은 정말 맵다. 무진장.
오늘은 때마침 토요일이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전전하지 말고, 집에서 '배달의 민족' 어플을 이용하여 '땅땅치킨'을 한 번 시켜먹는 것은 어떤가? 오늘 같은 날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아,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오늘 치킨이 정말 먹고 싶어진다. 그러나 통장 잔고가 7천 원뿐이라 아마 시켜먹지는 못할 듯 하다. 그저 사진을 보면서 침만 흘릴 수밖에…. 아하하.
괜히 블로그 캠페인이라고 하여 없는 말을 지어낸 것이 아니다. 치킨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직 '땅땅치킨'을 먹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시켜먹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아, 물론 개인에 취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니 선택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몫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치킨이 다들 먹고 싶어지는 토요일이 되지 않을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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