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이 결심한 만큼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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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삶 누리기,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새해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이 새해 첫 일출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각자 빌었던 소원은 제각기 다르겠지만, 누구나 소원을 비는 이유는 단 하나, '행복해지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 아닐까? 살면서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언제나 행복을 얻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얻으려고 하는 행복은 도대체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행복=돈'이라고 말하며 많은 돈을 가진 만큼 행복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행복=사랑'이라고 말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고 말한다. 나에게 행복은 자유다. 내가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 때 행복하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신경과학자, 정신의학자, 행태경제학자, 긍정심리학자, 그리고 불교 승려들 사이에서 합의된 정의는 이러하다. 행복은 '환희'로 가슴이 터져 나갈 듯한 상태라기보다는, 만족을 느끼며 느긋해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에게 그만큼 매력적이기에 우리가 이토록 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면서 실제 행동은 행복해지는 것과 상당히 먼 행동을 하는 사람이 적잖다. 이전에 '땡큐'라는 프로그램에서 혜민스님은 '행복은 무조건인데, 자꾸 조건 속에서 행복을 사람들이 찾는다'고 말씀하셨었다. 그렇다. 행복은 외부적인 조건이 아닌, 내부적인 조건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자 상태다.


 그저 하루하루 먹고살기가 힘들고, 오늘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 말은 뜬구름 잡는 말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도 '지금 당장 돈 20억만 있으면 정말 행복할 수 있을 텐데….'라는 덧없는 바람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래도 행복은 가까운 곳에서 내면을 채우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 나는 '행복은 멀리 있다. 나와는 상관없는 말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책의 이름은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이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노지


 인생을 사는 사람 중에서 "나는 행복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정말?" 정말이다. 바로, 지금의 삶이 너무 힘들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저 숨이 붙어 있는 한 아무런 목적이나 희망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에게 이 책은 왜 우리는 행복해져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책이다. 또한, 이 책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가 말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평소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행복해지지 못하는 이유와 행복이라는 목적지에 다다르는 방법이다. 


 이 책은 처음에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답한 뒤에 책을 읽게 한다. 그 질문은 우리가 행복이라는 것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질문인데, 그 질문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의 질문에 지금 스스로 답해보면서 '행복'이라는 것이 내게 어떤 것인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질문1. 당신은 진정으로 얼마나 행복한가?


러시아의 위대한 소설과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은 자신의 불행만 헤아리기를 좋아한다. 자신의 행복은 헤아리지 않는다." 대분분의 사람들은 불행만 헤아리므로 얼마든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데도 그렇게 되지 못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당신의 행복을 헤아리기 시작하라. 1에서 10까지 수치를 기준으로, 당신은 지금 얼마나 행복한가? 이것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라.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어림짐작해보라. 오로지 당신만이 스스로 얼마나 행복한지 알기 때문에 행복을 가리켜 '주관적 웰빙'이라고 한다는 걸 기억하라.


질문2. 당신은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는 말했다. "행복은 이성이 아니라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이상(理想)이다." 당신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있다. 그런데 당신은 더 행복해진 '당신'의 모습을 아주 뚜렷하게 상상해보았는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높은 행복 지수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때 당신의 생활이 어떻게 되리라는 명확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먼저 질문에 대답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도록 하는 것이 이 책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이다. 그리고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돈이 곧 행복이라는 신화도 허구라는 사실을 파헤치며,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행복'이라는 곳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책에는 행복하기 위한 행동이 적혀있는데, 책에 적힌 '행복을 부르는 행동 5가지'를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이 행동을 실천하든, 하지 않든,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지만― 정말 이런 사소한 행동 하나로 지금의 좌절을 잊고, 행복을 느끼며… 앞으로 달려갈 수 있게 된다면, 한 번쯤은 실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 당신 자신을 상대로 적극성 다이어트 요법을 실천하라. 쾌활하고 감동적인 노래만 듣고 긍정적인 텔레비전 쇼나 영화만 보도록 하라.

· 행복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라. 감사 일기를 작성하면서 감사함을 느꼈던 사항들을 기록하고, 오늘 하루 당신이 고마움을 느낀 것들을 소리 내 크게 말해보라.

· 퍼즐 박스의 위쪽에 집중하라. 매일 아침 1~2분 시간을 내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 자신의 미래상을 점검하라.

· 매일 아침마다 누군가를 위해 할 좋은 일을 계획하라. 그리고 기억하라. 선행X기대감 = 행복^2

· 모든 사람이 잘되기를 빌어라. 모든 사람의 행복을 긍정하라. 특히 당신이 보기에 행복을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도 행복의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우리는 2013년 새해 소망을 빌면서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랐을 것이다. 외부적 조건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먼저 확보해야만 외부적 조건과 인생의 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 자신이 행복하게 삶을 살아간다면, 진심으로 원했던 것들을 하나둘씩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이러한 책과 나의 말이 그 미래를 보장해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아낌없는 노력을 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 수 있는 동기를 심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 동기를 찾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에크하르트 톨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심을 두기보다 당신의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더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라. 당신의 내부를 잘 다스리면 외부의 것은 저절로 맞추어지게 되어 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외쳐보자.

"올해에 나는 이미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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