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이 정해주는 부모님의 애매한 행동들
- 시사/학교와 교육
- 2011. 12. 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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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볼 수 있는 부모님의 애매한 행동을 정해드립니다.
집에 있으면 꼭 부모님과 아이들간에 애매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그 사건들 중 몇 가지를 정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불편한 진실'을 패러디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애정남'을 패러디를 해보았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하하하. (이전글 : 가정 내에서 볼 수 있는 부모님들의 불편한 진실 )
첫번째 애매한 사연입니다. 부모님은 티비보시면서 노는데, 왜 우리들만 공부를 해야하나요?
부모님은 TV를 보고 계시면서 아이들에게는 게임 그만하고 공부를 하라고 하는 경우 애매합니다잉~
저도 예나 지금이나 자주 겪었습니다잉~. 집에 있으면 언제나 몇 시간씩 티비로 예능이나 영화를 보면서 '하하하'하면서 크게 웃는 아빠가 동생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자, '이 XX야! 언제까지 놀꺼고! 당장 끄고 공부나 좀 해라!'라고 하는 경우를 심심하면 봅니다잉~.
부모님이 TV를 보시면서 '하하, 호호'하시면서 웃으면서 놀고 계시면, 게임 안 꺼도 됩니다잉~. 부모님들도 놀고 계시는데 아이들이 놀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잉~. 열심히 게임을 하면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시키려면 부모님도 티비를 끄고 책이라도 읽으셔야 됩니다잉~. 부모님이 모범이 되어야 아이도 따릅니다잉~.
하지만, 부모님이 보시는 티비가 정치토론, 다큐멘터리 같은 시사적인 프로그램이면 게임 끄고 공부해야 됩니다 잉~. 그건 노는 게 아니라 배우는 거에요. 예능이나 드라마, 영화랑은 다릅니다잉~. 시사프로그램은 책을 읽는 것과 똑같은 거에요. 하지만 아이가 공부하게 소리는 조절 해주셔야 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됩니다잉~.
두번째 애매한 사연입니다. 부모님들은 늦잠 자는데, 왜 우리들만 일찍 일어나야 하나요?
부모님들은 주말마다 늦잠자면서 아이들에게는 늦잠 자지 말라고 하는 경우 애매합니다잉~.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동생더러 '그만 좀 자고 일어나라!'라고 소리치시면서 부모님들은 누워서 티비를 보거나 자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잉~. 부모님들은 자신들은 일을 해서 피곤한데, 니들은 학교만 다니면서 뭐가 피곤해서 늦잠을 자냐고 잔소리를 하십니다잉~.
애나 어른이나 피곤한 것은 똑같습니다잉~. 거의 똑같이 나가서 동등한 수준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겪고 옵니다잉~. 똑같이 주말에는 늦잠을 조금 잘 수 있습니다잉~. 애가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움직이게 하려면, 부모님도 일찍 일어나서 함께 움직이셔야 합니다잉~.
하지만,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부모님들에게 전혀 혜택이 없습니다잉~.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이들보다 30분 더 늦잠 잘 수 있습니다잉~. 그 이상은 안됩니다잉~. 교육에 안 좋습니다잉~. 무조건 30분만 더 자세요잉~.
만약,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알바도 한다. 그러면 아이도 같이 30분 더 자도 되는 거에요잉~. 공부에다가 알바까지 하면, 그 피로는 부모님이랑 동등한 수준이거에요잉~.
이거 안 지킨다고 경찰 출동 안 해요~. 쇠고랑 안 차요~. 그냥 우리끼리 하는 아름다운 약속 입니다잉~. 부모님이라면, 아이들을 위해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잉~. 부모님의 입이 거친데, 아이의 입이 안 거칠리가 없습니다잉~. 부모님과 아이, 서로를 위해서 지키야 하는 아름다운 약속 입니다잉~.
제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 Life on award의 시사부분 올해의 블로그 후보로 올라있습니다. Life on award의 투표에 참가를 하여 한 표를 던져주시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기부금이 모아집니다. [링크]를 타고 여러분의 가치있는 한 표를 행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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