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부산 경전철을 처음으로 타보니
- 일상/일상 다반사
- 2011. 10. 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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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부산 경전철을 처음으로 타보니
지난주 토요일 김해-부산 구간 운영을 하는 경전철을 타보았습니다. 구글수익이 며칠전에 나와서 그 돈으로 한 달간의 양식(?)을 사기 위해서 홈플러스를 가기 위해서였죠. 평소에는 버스틀 타고 다녔는데, 이왕에 가는거 대기시간도 짧고, 더 빨리 도착하는 (버스는 빙 돌아서 가기 때문에 약 30분소요.) 경전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딱 두 정거장을 가기 때문에, 정말 빨리 도착하더라구요.
지금 보이는 이곳이 저희집 앞에 있는 경전철 역인 봉황역입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바라보는 풍경도 장관이더군요.
어느 지하철에서나 볼 수 있는 특이점이 없는 개찰구 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카드를 찍기전에 나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여기엔 없더군요. 아니, 있긴 있었는데 작동을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것이 고의인지, 아니면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직까지 경전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각 역마다 역무원이 배치가 되어 사람들의 이용을 돕고 있었습니다. 제가 조금만 더 용기가 있었다면, 그 분에게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해서 사진을 찍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하필이면, 그 분이 여자분이셨기 때문에 더 말을 걸 수가 없었지요. 언젠가는 저도 사람들에게 그런 부탁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큭큭.
여기서 보는 경치도 좋더군요.
기다리는 곳은 평범했습니다.
경전철을 포함한 부산의 지하철 노선도입니다. 서울의 노선도만 보다가 이 노선도를 보니, 정말 간단한 것 같지 않습니까? 하하하. 서울은 완전히 미로더군요. 아, 경전철이 들어오는 모습을 찍어야 했었는데 말입니다. 이 노선도를 찍고 있다가 그만 놓쳐버렸습니다. 다른 사진 잘 찍는 블로거분들처럼 그런 사진을 한 장 찍고 싶었는데 말이죠. 하하하.
안은 대강 이렇습니다.
경전철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이렇게 바깥 풍경을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답답한 지하에서 시커먼 벽만 보이는 것과는 천지차이이지요. 가뜩이나 지하철 내에서는 서로 눈만 마주쳐서 조금 그렇고, 핸드폰만 꺼내면 도촬이니 뭐니 하면서 시끄럽잖습니까? 하하. 이렇게 경전철을 타게 되면, 그런 신경을 쓸 것도 없이 바깥 풍경만 바라보고 있으면 됩니다. 제가 내린 이 곳은 국립김해박물관 역입니다. (여기서 홈플러스가 100m이내)
다음에는 부산에 갈 때도 이 경전철을 이용하여, 보다 더 많은 사진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경전철을 탄 동안의 풍경들은 아래의 영상을 보시면, 짧게나마 감상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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