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그들은 명품조연이기 이전에 명품아빠였다.

1박2일, 그들은 명품조연이기 이전에 명품아빠였다.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면서 종료된 1박2일 명품조연 특집은 아주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오히려 인기와 지지도 면에서는 여배우특집을 완전히 웃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명품조연특집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가장 좋은 포인트는 남자끼리 였기 때문에 서로 솔직해질 수가 있었고, 더 친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명품조연들의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가장 빛이 났다고 생각한다. 내가 1박2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다른 예능처럼 억지로 짜맞춰서 사람들에게 감동이나 웃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본 모습 그대로 감동이나 웃음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편에서 명품조연들이 보여준 아빠로서의 애정은 감동적이면서도 훈훈한 장면이었다.



 누군가의 의도가 아닌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이 전해졌기 때문에, 더욱 그 장면들이 훈훈하게 느껴졌다고 생각한다. 위 이미지컷들을 보면 알 수가 있겠지만, 어떤 제작의도가 아니라 그저 자연스럽게 하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아이를 귀엽게 여기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아빠가 있을까? (뭐, 물론 있기도 하다.)

 이렇게 1박2일을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장면과 자랑스런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성지루, 자신을 너무 닮아서 딸에게 미안하다는 고창석 등의 모습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훈훈함이 전해졌다고 생각한다. 


 그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해 사인을 받는 장면에서도 그들이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엿볼 수가 있었다. 



 "어떤 배역으로 출연하는가 보다는 누구랑 출연하는가가 애들에게 더 중요해. 이거 가져가면 나 한 1년은 편해"라고 말하면서 사인을 받는 조성하의 모습을 통해서 배우로써의 모습이 아닌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은 모습을 엿볼 수가 있었다. 뭐, 어떤 사람이라도 이렇게 서로 잘 보기 힘든 배우들이나 연기자끼리 모인다면, 사인 한 장 정도 받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들은 자신들의 솔직한 모습을 거짓없이 보여주었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훈훈하게 비쳤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진정으로써 사람의 도리를 하는 사람들이었다. 배우이기 이전에 가족에게 다정한 아빠이고 싶은 그런 마음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정말 명품아빠들이었다. 선의후이를 아는 명품조연들이었다. 아마 이 방송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많은 아버지이게 큰 조언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지난 1박2일에서 보여주었던 외국인 근로자특집에서도 1박2일으 단순한 감동이 아닌 국민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주었다. 비록 감동은 외국인 근로자특집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공감은 훨씬 더 많이 갔으리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가정의 아빠라면 누구든지 명품조연들처럼 비슷한 처지이고,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남배우특집은 분명히 재미를 위한 특집이었고, 정말 하나하나의 장면이 전부 시청자를 폭소케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호흡곤란으로 쓰러질뻔까지 했었다.) 그러한 재미에서도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통해서 이러한 의미있는 장면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특집이 나는 더욱 의미가 있었고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거짓을 볼 수 없는 것은 바로 자연스러운 행동거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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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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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6.22 09:12

    여배우 특집도 그렇고 조연 특집도 그렇고 못 봐서 한이네요.
    ㅠㅠ
    돌려 보기라도 해야 할 듯~

  • 2011.06.22 09:18 신고

    1박2일 안본지도 오래되었네요..
    훈훈한 내용 같습니다.

  • 2011.06.22 09:40 신고

    ㅎㅎ보면서 연애인도 그냥 일반인들과
    다를바 없는 사람들이구나하고 느껴지더군여
    아빠로서도 좋은분들이실꺼 같아여:)

  • 2011.06.22 09:55 신고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파이팅~

  • 2011.06.22 10:10 신고

    정말..연기가 아니라.. 일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1.06.22 10:34 신고

    그렇네요..아주 훌륭하신 대한민국의 아빠들 맞네요..동감입니다.

  • 2011.06.22 10:58

    저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지요.
    아이들을 위해서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왔을 것 같네요.
    그런 훈훈한 모습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고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011.06.22 12:23

    정말 멋지십니다들..^^
    아이들에겐 누구보다 멋진 주연 아빠들이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분들인데
    1박2일로 인해 인지도도 높아지고 호감도가 업된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2011.06.22 13:37 신고

    ㄷㄷㄷ 닮아서 미안하군요. 따님의 장래가.. 쩝. 명품조연 하면 되려나? 대를 이어서?

    • 2011.06.22 19:46 신고

      맞습니다.
      그대로 대대로 하면 되는겁니다~ ㅎㅎ

  • 2011.06.22 13:55 신고

    앞으로도 이런 특집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ㅋㅋ

    • 2011.06.22 19:46 신고

      너무 많이 하면 식상하니, 한번씩만 ㅎㅎㅎ

  • 2011.06.22 14:26 신고

    정말 명품조연이기 전에 명품아빠...그리고 명품인간들입니다~^^

    • 2011.06.22 19:46 신고

      인간보다는 사람이라고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ㅋㅋㅋ

  • 2011.06.22 17:02 신고

    그러게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감동시키는 것이 1박 2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1.06.22 17:10 신고

    영화계의 보물과 같은 존재들이죠^^
    앞으로가 기대가 되네요^^

    • 2011.06.22 19:47 신고

      더욱 유명세르 탔으니, 다음에는 주연이 될지도 모르겠습나다 ㅎ

  • 2011.06.22 17:12 신고

    성지루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에 한 사람인데,
    노지님 아니였으면 1박2일에 출연했는지도 모르고 넘어갈 뻔 했습니다.
    얼른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 2011.06.22 18:53 신고

    와....거짓을 볼 수 없는 자연스런 행동이란 말에 매우 공감했어요. 아직 못봤는데 찾아봐야겠네요. 여배우 특집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 2011.06.22 19:47 신고

      이번 조연배우특집은 여배우 특집을 뛰어넘는다고도 말할 수가 있어요!!ㅋ

  • 2011.06.22 20:27

    비밀댓글입니다

  • 2011.06.22 21:32 신고

    저 분들 나오는 영화는 일단 관심이 가더라구요.. ㅎ
    나가수때문에 못 봤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

  • 2011.06.22 22:47

    전 보지는 못했지만 노진님과 이웃님들 포스트를 보면서 내용이 익숙해 지네요^^
    이분들은 참 진실하게 보입니다. 배우들이지만 정말 순박하고 순수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 2011.06.22 23:20 신고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이 정도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 2011.06.23 18:09 신고

    저도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1편이 더 재밌었지만요~
    그래도 재밌었어용 ㅎㅎ

  • 이 정
    2011.06.23 22:46

    1박 2일은 <여배우특집>과 <명품조연배우>특집 이전에 좀 지루했습니다.
    반복되는 포맷이 그랬고,엄 태웅이 합류한뒤 더 지루해 졌다는 생각입니다.
    엄 태웅은 말을 잘 안해요.
    성 동일이 말한 것처럼 1박2일이 횟집인가...날로 먹어요.
    입에 자물통을 채웠나 ????
    그런데 <명품조연배우>특집과 <여배우특집>으로 인해 예전의 인기를 다시 얻었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종종 이런 방송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김 정태 정말 웃기죠?
    ...ㅋㅋㅋㅋ.....
    저도 1박 2일만 봅니다.
    솔직히 다른 프로그램은 재미도 없고,억지로 짜 맞춘듯한 느낌이 들어서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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