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황사를 직접 촬영해보니

반응형

최악의 황사를 직접 촬영해보니


 어제 일요일은 전국에 우리나라 올해들어 최악의 황사가 불었습니다. 아마 많은 가족들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집에서 나가지 않은 가족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밖에 나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뿌연 밖을 보며서 육안으로 확인을 할 수가 있었죠. 처음에는 목이 갑갑하여, 짜증만 났었는데 가만 생각하니 이것도 블로그 소재로 쓸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황사가 옅어진 오후였지만 한번 촬영을 해보았었습니다. 그전에 황사가 무엇인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황사란? 

→ 황사(黃沙/黃砂)는 주로 봄철에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에 있는 모래와 먼지가 상승하여 편서풍을 타고 멀리 날아가 서서히 가라앉는 현상을 말한다. 토우(土雨), 흙비라고도 한다. 아시아 대륙에서는 중국과 대한민국, 일본 순으로 봄철에 황사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 있는데, 그 발생 기간이 길어지고 오염물질이 포함되는 등, 매년 심해지는 추세이다. 황사는 아프리카 대륙 북부의 사하라 사막에서도 발생한다.

황사는 그 속에 섞여 있는 석회 등의 알칼리성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함으로써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를 방지하고,[1] 식물과 바다의 플랑크톤에 유기염류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인체의 건강이나 농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피해를 끼쳐 황사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출처 : 위키백과사전

 


 

정말 베란다 창문에 묻은 먼지가 뿌옇게 쌓였더라구요.
덕분에 느낌있는 분위기가 연출이 되더군요. 웬지 감성사진삘이 납니다. 





 

아마, 뒤가 산이라서 이쪽은 더 심했을지도 모릅니다.
바람이 심하면, 산에서 별의 별게 다 날라오거든요.
각종 벌레들, 나비들... 여름밤에는 정말 문을 열어놓을 수가 없어요.





 

이 사진은 앞을 보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쾌 청명해보입니다만, 하늘도 흐리고 전체적으로 흐렸습니다.
결코 구름이 껴서 그런건 아니에요. 황사 때문에 흐리게 보이는 것입니다.
맑은날 찍었던 아래의 사진과 한번 비교해보시지요.






어떤가요? 정말 확연히 차이가 나지 않나요?

황사라는 것이 이토록 정말 무섭군요. 문도 열지 못하고, 밖을 그냥 평소처럼 다닐 수도 없고...
특히 전 감기가 걸려있어서, 이런 날은 코가 상당히 막히더군요. (...)
정말 올해의 최악의 황사라 불릴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황사는 오늘 아침까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입으로 숨쉬기보다는 코로 숨쉬기를 권장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