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피규어들을 촬영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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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피규어들을 촬영해보며



 오늘은 쉬어가는 이야기로, 내가 가지고 있는 한 가지를 소개하기 위해 글을 썼다. 애니메이션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아마 한 두개씩 정도는 들고 있기마련인 것이 피규어라는 것이다.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서 등장한 십덕후라는 사람이, 상당히 안좋은 마이너스적 이미지를 한 껏 뿌려놓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들고 있디만 해도 종종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 하지만, 조금 들고 있다고 이상한 것이 아님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잠시 사진을 보기전에, 피규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피규어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형태, 형상, 모습, 모형 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피규어는 피겨(Figure)라는 단어가 일본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일본식 발음으로 피규어라고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들을 축소, 입체화, 형상화한 형태로 만들어진 것들을 통칭하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피규어의 이미지는 노출이 심하고, 다소 선정적인 것들이 많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래서 피규어를 수집하는 사람들을 오타쿠나 변태 등의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데, 선정적인 피규어들은 원작에 충실 했을 뿐이고, 많은 피규어 장르 중 하나일 뿐입니다. 멋지고, 아름답고, 귀엽고 앙증맞은 피규어도 많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어린 시절에 구입했던 그 작은 완구들도 피규어의 일종이었던 것입니다. 과연 피규어는 별난 사람들만 소장하는 것일까요? 여러분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피규어가 하나쯤은 보일 것입니다.

- by. 하록킴

 위 글은 전에 내가 나의 이웃 블로거이신 하록킴님을 소개할 때 작성했던 포스팅에서 가져온 인용문이다. 여기서 내가 덧붙이자면 프라모델, 미니카 등을 어릴 때 가지고 놀지 않았던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이 된다. 남자의 자격 김태원도 어릴 때, 100원~500원짜리 작은 조립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로봇에 대한 꿈을 꿨었다고 했다. 바로, 그러한 것들이 조금 더 진화한 것이 피규어라는 것이다.
(필자도 어릴 때, 그런 것들을 상당히 많이 모았었다. 몰래 모으다가 부모님께 들키는 바람에, 다 잿더미가 되어버렸지만..)

 아래의 사진들은 내가 현재 소유 중인 피규어들이다. 블랙체링님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하면 있는 것도 아니니, 놀라지 말아줬으면 한다.



 왼쪽은 미쿠루, 오른쪽은 츠루야

 이 캐릭터들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다.




 위 사진은 피규어 종류 중 피그마에 해당하는 미쿠루 피규어이다.
 피그마 피규어들은 다양한 몸짓과 표정으로 바꿀 수가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다루지를 못해 대부분 똑같은 표정, 몸짓으로 촬영하였다.





 이 캐릭터는 케이온!! 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미오이다.
전에 하록킴님이 50% 반값세일을 할 때, 큰 마음 먹고 한 개 장만한 피규어.




 이것은 위에 있는 피그마 미쿠루에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다.
 저 남자 캐릭터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인 쿈.
 위 사슴복장은 크리스마스 마티를 위한 특별 분장용이다.
 근데, 왜 이것이 옵션으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것은 전에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엔젤비트의 여캐릭터 시이나이다.
이 피규어들은 넨드로이드라고 하는데, 일반 통상 피규어보다 조금 작은 것을 말한다.
개인적으로 이것들은 상당히 끼워맞추기가 힘들다.
이래저래 바꾸기 위해서 끼워보다가, 저렇게 팔이 다 빠져버렸다.




 이상하게도 위의 시이나는 잘 끼워지지가 않았는데, 이 두 개는 잘 끼워졌다.
이 캐릭터들은 엔젤비트의 유리와 유사이다. 시이나까지 포함하여, 엔젤비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여캐릭터들.
(3개 합쳐서 들어있다)





뭐, 작고 자리도 그렇게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 아이들은 이렇게 장식을 해두었다.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주로 꽂아두는 책꽂이(이 외 2칸이 더있다). 타 책들의 자리도 부족하다보니, 라이트 노벨들의 자리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피규어를 장식해놓을만한 곳은 전혀 없다. 그 덕분에 내가 소유하고 있는 피규어들은 전부 박스 안에서 잠을 자고 있다. 이렇게 가끔 꺼내서 촬영을 하기 위함이 아니면 언제 세상의 빛을 볼련지....(...)
 (아, 내 책을 꽂고, 피규어들을 전시할 수 있고, 마음편히 일을 할 수 있는 서재가 있었으면 좋겠다. 책 꽂을 자리가 너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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