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권하고 싶은 올해의 책들
- 문화/독서와 기록
- 2010. 12.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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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권하고 싶은 올해의 책들
어느 덧 2010년 한 해가 다 지나갔다. 이제 몇일 후면 2011년이 시작되는 1월달이다. 나는 근래에 알라딘 자기계발분야도서 신간평가단으로 선정이 되어, 내가 좋아하는 책을 더욱 많이 읽을 수 있었다. (참고로, 아직까지 평가단으로써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 나는 이 1년동안 읽었던 책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만, 전 분야가 아닌 내가 읽는 분야에서만 책을 뽑았으니 이해해주기 바란다.
라이트 노벨류에서는 무엇보다도 ' 풀메탈 패닉 21권,22권 '을 뽑고 싶다. 8년만에 완결이 난 의미도 있고, 최종화인 만큼 책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다. 라이트 노벨은 누구나 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전에 내가 썼던 ' [독서] - 독서 입문자들에게 라이트노벨을 추천하는 이유 '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책을 읽는 것이 지루해서 도저히 책을 읽을 수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라이트 노벨을 권하고 싶다. 라이트 노벨을 읽은 그들은 금방 읽는 것의 매력이 빠져들것이라고 확신한다.
자기계발서에서는 추천하고 싶은 것이 상당히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나는 ' 청년 CEO를 꿈꿔라, 보이지 않는 차이, 카네기 인간관계론,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김미경의 아트스피치 ' 이 다섯권을 권장하고 싶다. 이 책들은 읽는 사람들에게 아주 큰 도움을 주리라고 확신한다.
내가 이 책들을 접한 것은 아주 작은 우연과 계기였다. 그것은 운이다. 하지만 단순한 운이 아니다. 성공으로 가기위해 만나야 되는 운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운이 좋아서 이 글을 읽고, 책을 구입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책은 당신에게 큰 역할을 할 지도 모른다. 모든 것은 운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그 작은 운을 챙기느냐 마느냐에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나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혹시 나와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들을 추천하고 싶다. 마이클 샌델의 ' 정의는 무엇인가 ' 와 ' 왜 도덕인가 ' 이다. 이 책들의 제목과 다루고 있는 주제만 보더라도, 상당히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들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딱딱해서 읽기 어렵지 않겠느냐?' 라고 회피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들은 분명히 많은 생각을 필요로하고 어려운 주제를 다루지만,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가 있다. 전에 내가 포스팅을 했었던 [독서] - 마이클 샌델에 매료되다.를 보면, 동영상을 한 개를 짧게 볼 수가 있다. 책은 동영상처럼 아주 재미있게 진행이 된다.
필자는 올 한 해동안 약 50여권의 책을 읽었다. 어떻게 보면 많은 숫자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적은 숫자이기도 하다. 블로그에 기록을 하여 올린 책도 있는 반면, 올리지 않은 책들도 다수 있다. 대학교 1학년을 보내면서, 학과공부보다는 책에 더 많은 투자를 했다. 학과 공부와 성적은 그 시점에서는 어느 것보다 중요하지만, 책의 지식은 나의 미래의 자신이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책은 발이 달려있지 않아서, 우리에게 스스로 다가오지 않는다. 책은 그저 가만히 우리가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당신의 손에 잡히는 책은 어쩌면 많은 시간동안 서로를 필요로 했던 책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어떤 책을 필요로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어떤 책은 당신이 자신을 읽어주길 기다리고 있다. 책은 먼저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선택하는 것은 당신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모두들 한 해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새해 첫 날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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