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 드디어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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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 드디어 완결! 



 라이트 노벨 중에 제가 오랫동안 보고 있던 시리즈 중 하나가 있습니다. 그 제목은 '풀 메탈 패닉!' 입니다. 이 책은 한국에서 2002년 7월에 1권이 처음 발행되었고, 완결이 이번 2010년 12월에 났습니다. 일본에서는 2010년 7월달에 났었지만, 한국에는 이번 달에 들어왔습니다. 자그마치 , 8년동안 한 소설이 계속 연재되어오고 있었죠.


 제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의 한 친구의 추천에 의해서였죠. 그때가 고2 때였으니, 2007년도 였습니다. 소설이 나오고 5년이 지난 뒤였죠. 그때부터 열심히 전 시리즈를 다 읽으면서, 다음권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하던 제 모습이 생생히 떠오릅니다. 계속해서 기다리던 그 시리즈가 완결이 났습니다. 기쁘기도 하고, 약간의 서글픔이 교차하네요.




 풀 메탈 패닉이 어떤 종류의 이야기인가? 그 간략한 스토리 구성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풀 메탈 풀 패닉은 위스퍼드라는 블랙 테크놀러지를 가진 존재들을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 블랙 테크놀러지(Black Technology)란, 아직 인류가 도달하지 못한 미래의 첨단 과학 기술을 뜻합니다. 그 기술을 이용해서 테러나 국제범죄를 막기위해 존재하는 비밀 단체 <미스릴>이 있습니다. 차후에 비밀에 싸여있던 거대한 암흑적 조직 <아말감>도 등장합니다. 그리고 위스퍼드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많은 비밀이 숨어있지요. 위스퍼드의 원초적인 존재 소피아에 다가가고,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 남주인공 사가라 소스케와 여주인공 치도리 카나메의 사랑이야기도 이 책을 보는 한 재미입니다. 

 풀 메탈 패닉은 라이트 노벨로만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원작을 망쳐놓았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려운 퀄리티로 만들어졌기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 또래나 그 이하에선 책을 읽기 전, 전반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보고 싶다면, 애니메이션을 한 번 볼 것을 추천합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게 된다면 '책을 꼭 읽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테니까 말이지요. 


 오늘 마지막 권 ' 풀 메탈 패닉! 21권, 22권 늘 곁에 있어줘 ' 를 읽으면서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라이트 노벨에서 무슨 감동이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풀 메탈 패닉의 애독자라면 이번화에서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칼라닌의 이유있는 행동이나, 한 커플의 부활이나 한 커플의 탄생이나 두 사람의 졸업식이나 ... 등 아주 많습니다. 이 마지막 권의 퀄리티는 '이 책을 읽기 전 생각했던 것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8년간 계속해서 멋진 작품을 연재해오신 가토우 쇼우지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8년간 번역을 꾸준히 해오신 민유선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애독하던 한 연재물의 완결을 감상한 기분은 이렇게나 즐겁군요. 

 여러분, 책은 수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인문학이나 교양도 있고, 재미로 보는 소설도 있지요. 혹시 SF를 좋아하고, 연애 스토리에도 관심이 있는 분이 재미있는 소설을 찾으신다면 저는 이 책 '풀 메탈 패닉!'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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