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갑작스런 여행지 변경이 반가웠던 이유

1박 2일 갑작스런 여행지 변경이 반가웠던 이유

 어제(11.7) 1박 2일을 보셨나요? 1박 2일팀의 원래 계획은 울릉도에 있는 성인봉에 갈 예정이었지만, 태풍 간접영향으로 인해 돌아올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하여 갑작스럽게 여행지가 김해로 바뀌었습니다. 

 김해에서 깜작 손님 이만기와 만나기 위해서이지요. 이 전개의 발단은 이렇게 됩니다. 은지원을 통해 씨름 이야기가 나오면서 전개가 ' 강호동과 은지원, 이승기, 김종민, 이수근 팀 대 이만기와 초등학생 씨름생들 '로 흘러갔습니다. 그렇게해서 이만기 선수가 수락을 해주어, 김해 인제대학교로 오게 되었습니다. 어제 1박 2일을 시청하신 모든 분들은 강호동과 이만기의 시합을 기대하면서 보셨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그 대결은 다음주에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이번화를 보면서 저는 당황스러움과 흐뭇하면서도, 기대감이 교차했습니다. 왜나하면 저는 김해에 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황스러웠던 이유가 김해에서 1박 2일 촬영을 했다는 것을 전혀 몰랐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박 2일을 시청하면서 당황했었지요. 소문을 들었다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당장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갔었을 텐데 말이지요. 하하하. 그 이외에 흐뭇하고, 기대감이 든 이유는 이번 여행지가 갑작스럽게 김해가 주 촬영지로 선정되어서 입니다. 갑작스럽게 된 것이라 그렇게 자세히 김해를 알려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김해에 사는 한 시민으로써 어떻게 김해를 소개해줄지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본 이미지는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사용됨.

 저희집에서 1박 2일의 촬영지였던 인제대가 저희집에서 자전거 타고 약 40분. 버스타고도 약 30분이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그 날 1박 2일의 소식을 들어었다면, 당장 달려갔을 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다음 이야기의 일부분을 보니, 이번에 김해에서 자고 가는 것 같더군요. 보통 시청자라면 강호동과 이만기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되겠지만, 김해에 살고 있는 저는 과연 1박 2일이 김해를 어떻게 소개해줄지, 어떤 곳을 소개해줄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설마하니 그냥 인제대에서 씨름하고, 타 운동하고 홀라당 가버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하하하. 최소한 연지공원과 한옥체험관 정도는 소개해주었으면 하는군요. 

위 사진은 제가 직접 촬영했던 연지공원의 한 모습입니다.

 오늘(11월 8일)을 기준으로 어제 방영되었던 1박 2일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화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여행지 변경이 김해로 선정이 되어, 김해의 한 시민으로써 정말 우리 김해가 1박 2일에서 소개가 된다는게 너무나 기쁩니다. 강호동과 이만기의 시합과 더불어 다음주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 연지공원의 봄의 모습, 여름의 모습, 가을의 모습을 보실려면 각각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