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산다는 것이 변명이 되지 않는 이유


지방에 산다는 것이 변명이 되지 않는 이유
 


 전에 ' 지방에 사는 것이 때때로 서러운 이유 ' 에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러한 느낌을 가면 갈수록 더욱 느끼게 됩니다.

 제가 알라딘에서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이벤트에 응모한 적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당첨이 되었습니다. 작가분을 직접만나 글짓기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지요. 하지만, 장소는 서울이고, 평일 오후2시 였습니다. 당첨여부를 알리기 위해 전화를 왔던 분에게 ' 지방에 있는 학생 사정상 갈 수 없다 ' 라고 했었습니다. 선착순 20명 한정 이벤트 였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3번째에 있는 것이 저입니다.



 또한 이번주 주말에 블로그 세미나가 있습니다. 아이엠피터님과 같은 쟁쟁한 블로거분들이 참여하는 아주 값진 행사지요. 저도 마음 같아서는 당장 참여하고 싶습니다. 참여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배우고 싶습니다. 더 발전하고 싶은 저를 위해서 말이지요. 하지만, 장소가 서울이고 갈려면 상당히 각오를 하고 가야합니다.

피터님의 블로그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어떤 강의를 듣기위해서 서울까지 올라가는데에 아낌없이 돈을 쓰고 싶은 것은 누구나 동의하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지방에 살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은 열정이 부족한데, 지방이라는 핑계로 도망치는 변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돈을 아낌없이 쓴다고 하잖아요?

 최근에 저에게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신세를 한탄하며 저곳에 가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제가 저의 열정부족을 감추기 위한 사소한 변명으로 감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터님의 말대로 고속버스 새벽 첫 차타고 올라갔다가, 막차타고 내려올 수도 있지요. 저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저런 세미나를 참여하기위해 서울까지 올라간다는 것에는 큰 의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로써 그 전에 좀 더 많은 것을 접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는 학생으로써, 많은 것이 중첩될 때 큰 마음 먹고 서울로 올라가고 싶습니다. 

 전 링크나우나 타 매체들을 통하여, MBA 클럽가입 권유를 받아서 가입도 했고, 링크나우에서는 20대 자기경영클럽과 계발 클럽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도 아주 많은 세미나가 열리는데, 서울이라서 다 참여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방에 산다는 이유도 있고, 제가 수익이 블로그 수익에 의존하는데 그 돈 대부분을 생활비에 보탠다는 것 때문에 조금 어렵습니다. ( 교통비,식비 부족할 때 채워씀. 그 외 도서,필요품 구입..)

 
 정말 열정적으로 성공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변명이 될 수 없는 변명이라고 생각되어 참 부끄럽습니다. 요즘 들어 많은 책을 읽게 된 것이 계속해서 저를 성장시키면서 이러한 생각도 들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럴 수 밖에 없는 제가 스스로 한심하다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 자신감 ' 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 했고, 어쩔 수 없이 할 수 없었던 것 뿐이니까요. 그렇기에 저는 다음 기회를 기다릴려고 합니다. 단지 지방에 산다고 한스럽다, 불만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성공한 사람들은 그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열정으로 모든 것을 손에 지었으니까요. 저 또한 그렇게 되고 싶기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다음달에는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꼭 초대해주세요. 하하하.

 추가적으로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세미나를 둘째주 또는 셋째주에 개최해주셨으면 합니다. 뷰애드 수익금이 나온 뒤인 기간에 말이지요. (^_^)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58)

  • 이전 댓글 더보기
  • 2010.11.05 09:30 신고

    열정을 가지신 그 마음을 다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또 중요한 세미나 일정을 다음뷰 수익금이 나오고 난 뒤에 하는것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다음 세미나에 꼭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에 있으면 아무래도 힘들고 어려워서
    다음에는 대전이나 중간 정도로 한번 계획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 2010.11.05 11:44 신고

      딱히 서울이라고 해서 문제는 없어요.
      하하하. 대전이라고 해서 교통비가 덜 드는 것은 거의 아니니까요. ( 너무 제 중심적으로 해석했나요? )

      아무튼 다음에는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정말 가상과 현실은 다른 모습이지만, 제 자신이 정말 열정적인 모습이었면 하네요.

  • 2010.11.05 10:14 신고

    요즈음은 지방에서도 많은 행사를 하지만
    그래도 서울엘 가야 무엇인가 볼만한 것들도많다는 생각들인 듯
    이제는 문화도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도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해보아야죠^^

  • 2010.11.05 10:28 신고

    ㅎㅎ 가끔 서울 사는것이 부러울때가 있긴있죠. ^^

    • 2010.11.05 11:47 신고

      정말이지 큰 행사나 도움이 되는 공개강의 같은 것이 항상 서울에서만 열린다는게 참;

  • 2010.11.05 10:40 신고

    여러모로 지방이라는 사실이 걸림돌이 되는건사실인것 같아요 ;ㅅ;
    다음달에 꼭 뵜으면 좋겠습니다.

    • 2010.11.05 11:48 신고

      뭐 인정하지 않으려고 해도, 부정하지 않으려고 해도 사실 부인할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 소디안
    2010.11.05 11:14

    락페도 그렇지만 교통비만으로도 토나오는 지방의 슬픔;;

  • 2010.11.05 11:50 신고

    돈과 시간만 된다면 가는데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문제는 돈인데 저같은 경우는 비행기나 배를 타야 되거든요.

  • 2010.11.05 11:56 신고

    저는 서울에 사는것이 변명이 되지 않은 이유라는 글을 써야 할 판인데요..
    반대로 저는 바다낚시의 불모지에 살고 있습니다 ㅠㅠ

  • 2010.11.05 12:45 신고

    저를 두고 한 쓴 글같아 부끄럽네요...저도 지방에 산다는 핑계로 정말 가고 싶은 세미나, 모임 등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거든요...아마도 제 열정이 부족했나 봅니다.

  • 2010.11.05 12:57 신고

    꼭 변명이라고만 할 수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결국 자신에게 필요하고 인생을 걸만한 일이라 하더라도 어쩔수 없는 경우가 있지요..
    그만큼 이러한 기회는 희망이 있다면 또 올것이고 비로써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될것 같아요..

    저는 처음 사회에 나와서 첫직장 합격과 동시에 면접을 봐야 하는데 정장이 없다는 핑계로
    취직을 못한적도 있었답니다...그만큼 그 당시 제가 간절하지 못했던 거겠지요..
    만약 그 직장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면..떨어질것을 각오하더라도 사복을 입고 갔어야 겠지요..

    잠깐 댓글 달면서 여담이 넘 길었네요 ㅋㅋㅋ
    힘내시고 앞으로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빌께요 ^^

  • 2010.11.05 13:00 신고

    아, 이거 둔필도 봤어요.
    멋진 이벤트라 꼭 가고 싶은데 선약이 있어서요. ㅠㅠ
    성공작이 되리라 봅니다. 후기 꼭 올려주세요.~~

    • 2010.11.05 21:17 신고

      저도 이번에는 가지를 못한답니다. 다음달에..하하하

  • 2010.11.05 13:08 신고

    @.@ 흠. 그래도 정말 지방에서 서울, 서울에서 지방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_ _)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_ _)

  • 2010.11.05 22:12 신고

    아무래도 우리 사회가 거의 모든 것이 서울 중심으로 돌아도록 되어 있다 보니 지방 사는 사람들은 힘들기 마련이죠
    대학만 해도 카이스트나 포항공대같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상위권 대학은 모두 서울에 있고 각종 문화 행사도 서울이나 서울 부근에서 이루어지고 기타 등등......
    참여정부 때 행정수도 이전이나 현 정권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세종시 같은 경우에는 그런 문제가 지나치게 심해서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어떻게든 해소해 보고자 하는 노력이었고 말이죠

  • 2010.11.05 22:38 신고

    이런 의식과 반성의 글이 이미 한단계 앞서가시는겁니다. 저는 서울바닥에서 편하게 살다가 서울보다 훨씬 큰 일본 도시로 와서 지하철에 치이고 매일 입이 댓발나와 삽니다. 저야말로 반성해야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참,뭐든 게 서울 중심으로 돌아가는 건 좀 문제가 있긴해요. 어쩔 수 없지만 점점 폭넓은 기회가 많이 생기기를 바라봅니다.

  • 2010.11.06 06:59 신고

    노을인 열정이 모자라나 봅니다. 아직 지방에 사는 게 걸림돌이 되니.....ㅎㅎㅎ

    잘 보고 가요.

    • 2010.11.06 08:39 신고

      하하 전혀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지요 ㅎ

  • 2010.11.06 07:24 신고

    지방도 문화적인 혜택이 동일해야 하는데
    참 안타깝죠.
    그러나 특징이 있는 지방행사에 어느 정도 만족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가장 좋은건 문화적인 혜택이 지방도 골고루 되게 하는게 제일 좋겠죠.

  • 2010.11.06 07:41 신고

    물론 아낌없이 투자하는건 좋지만... 서울을 한번갔다오면 확실히 경제적으로 엄청난 감수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이 가게 만드네요..
    저희도시는 이번에 고속철까지 뚤려서 서울까지는 2시간이면 가는데...
    이렇게 갔다오면 교통비만 십만원이 들어서.. 후덜...
    분명 학생에게는 엄청난 액수이지요

    • 2010.11.06 08:39 신고

      맞아요. 시간이 짧아지더라도 비용은 더 커지니;;
      그게 그것이라는 ㅋㅋㅋ;

  • 2010.11.06 08:52 신고

    서울은 역시 더 볼게 많은거네요..^^

    • 2010.11.06 11:07 신고

      그렇죠. 이번에 있는 청계천에서 있는 축제도 정말 보고 싶다는 ㅎ;

  • 2010.11.06 15:12 신고

    학생신분이라는 한계점도 분명 있으니 변명이라고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ㅎㅎ

  • 빵셔틀
    2010.11.06 20:42

    옛말에도... 인간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쩝;;
    옛날부터 철처한 차별주의, 지배주의 였으니까요..?
    지방은 정말 안습합니다 그저 우물 안 개구리랄까
    뭐 속세라고 생각하면 후련하겠다만...
    그럴 상황도 아니고 ㅋㅋㅋ

  • 2010.11.07 12:57 신고

    저도 지방에있는 서러움이있지요.. 다른사람 지하철탈거 지방은 시간맞춰 버스타야하고 거기까지 교통수단또타고... 그게 반복이죠 올떄 버스표 시간 끈키면 할말없는거구요..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