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도착한 진주 유등축제지만 현장은 대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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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도착한 진주 유등축제지만 현장은 대낮!




 10월 9일 오후 6시 김해에서 진주 유등축제를 보기위하여 진주로 향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의 도착소요시간은 약 1시간 13분 이었지요, 하지만 실제로 진주까지 가는데 4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어찌나 차가 그렇게 많던지 놀랐습니다. 차가 많을 뿐만 아니라, 사고도 몇 번이 일어나는 바람에 이동속도는 정말 최저였지요. 가는 내내 ' 설마 이 사람들 , 전부 진주 유등축제에 가는건가!? ' 했었는데. 정말 다 가더군요. 진주 유등축제의 명성에 정말 감탄했었지요.


 오후 11시경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한 뒤, 사진을 찍으로 다녔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지만, 이곳은 완전 대낮이더군요. 사람의 수와 밝기가 정말 대낮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주 유등축제에 가기전에 한 블로거 ' 기록을 남기는 사진작가 ' 님의 '진주남강 유등축제 BEST 촬영포인트' 라는 글을 보고 갔었어야 됬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 가지 더 아쉬운 것은, 제가 이런 밤에 이러한 촬영을 한 것이 처음이라 카메라 설정을 어떻게 맞추고 찍어야 할 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썩 그렇게 잘 나오지 않았어요. 하하핫. 대부분 M(조리개 우선모드) 로 노출시간은 0.5~1.5초 사이로 찍었습니다. (혹시 전문가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조언 좀 해주시길 ^^..)


자. 저와 함께 진주 유등축제의 현장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죠~


 처음 강강술래의 모형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곳에서는 사진을 찍기가 조금 무리더군요. 너무나 흔들려서... 다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완전한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풍경입니다. ^-^




다리 부근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위치를 조금씩 달리해서 찍은 모습들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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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을 알리는 모형물도 있더군요.



한 쪽을 다 돌고 나오면서 찍은 풍경들입니다. 너무 밤 늦은 시간이라, 더 돌아다닐 수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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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유등축제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왔었습니다.  밤 11시, 밤 12시, 새벽 1시가 다되어도 사람이 거의 줄어들지가 않고
계속해서 늘어나거나 유지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탄했었습니다. 

새벽 1시 경에 출발하여 김해에 다시 도착한 시간은 새벽 3시 30분이었습니다. (당일치기였거든요. 시간상 1박 2일이 되어버린.. )
그 새벽 시간에 되돌아 오는 중 고속도로가 중간에 몇번 정체가 되고, 휴게소에 사람이 만원이 되고....
그러한 모습을 정말 처음봤습니다.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가능한 것일 터인데, 이런 날 그러한 모습을 보니 정말 놀랍고도 신기했습니다. 


진주 유등축제는 10월 12일로 끝이 납니다. 아직 가보지 않았고, 여력이 도시는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 
고생해서 간 만큼 정말 보람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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