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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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화

 매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이라는 작품을 재미있게 본 것도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는 니시카타와 타카기를 연기하는 두 배우가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일본에서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실사 드라마는 항상 기대만큼 우려의 시선이 컸다. 지나치게 원작을 따라 하려고 치중하다 보니 작품이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은 탓인데, 다행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평범히 학교를 다니면서 사랑을 키워나가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야기이다 보니 굉장히 안정적이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에서 주인공 니시카타의 역할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는 한국에서도 <괴물>이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였고, 타카기의 역할을 맡은 츠키시마 루이도 풋풋한 이미지와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였다. 20대 배우가 10대를 연기하는 한국과 달리 10대 배우라는 점도 매력이었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두 사람의 풋풋한 분위기가 드라마에서도 10대 두 배우의 연기를 통해 그대로 그려지다 보니 드라마를 보는 내내 웃음이 저절로 지어졌다. 지난 화요일(23일)에 공개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화>는 타카기가 전학을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니시카타가 타카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졸업식에서 노래를 부를 때만 아니라 수업을 받을 때도 니시카타는 자신도 모르게 계속 타카기를 눈으로 좇았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그 사람에게 향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을 생각하기 마련이라는 것을 드라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화>가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10대의 사랑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대의 사랑 이야기는 20대 배우들이 연기하는 재벌집 아들과 가난한 집의 딸이 만나 연애를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막장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하고, 흥미롭지만 뒤로 갈수록 피로감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그런 막장도, 피로감도 전혀 없었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화 중에서

 이번에 방영된 드라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화>에서 가장 웃으면서 보았던 장면은 수업 시간에 교과서를 같이 보면서 필담을 나누는 니시카타와 타카기의 모습과 함께 우산을 쓰고 돌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다. 사실 니시카타는 교과서가 책상 서랍에 있었고, 타카기도 우산이 있었지만, 두 사람은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

 

 누군가와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누군가와 함께 하기 위해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거짓말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는 건지 놀랐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는 사악한 거짓말과 권모술수가 판치는 이야기가 아니라 순정 만화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드라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무척 따뜻했다.

 

 나무위키에서 본다면 드라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8화까지 방영될 것 같은데, 프랑스 파리 전학을 앞두고 이는 타카기와 니시카타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하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중간부터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알지 못한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화

 그래서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냥 니시카타와 타카기를 연기하는 두 배우가 그리는 이야기가 좋아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평소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재미있게 보았다면, 꼭 넷플릭스 드라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놓치지 말자.

 

 드라마의 주연 두 배우의 캐스팅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촬영 장소도, 드라마의 색감과 분위기 자체도 굉장히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것 그대로 옮겨져 있었다. 우리가 바라는 10대 시절의 사랑은 바로 이러한 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 뭐, 현실에서는 그런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나는 더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참,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니시카타와 타카기를 연기하는 두 사람이 너무 사랑스럽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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