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19. 5. 27. 08:51
지난주 목요일(23일)~금요일(24일) 이틀 동안 서울에 머무르면서 출판사 행사, 코엑스에서 열리는 KOBA 행사 외 그동안 서울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꼭 들리고 싶은 여러 장소를 찾았다.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일은 딱히 문제가 없었지만, 역시 서울이라는 낯선 곳에 가면 늘 잠자리가 크게 걸리는 문제였다. 보통 사람들은 1박 정도는 찜질방에서 잘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런 곳에서 전혀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서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호텔을 잡는 편이다. 이게 어쩔 수가 없다. 나도 좀 싼 곳에서 사람들이 있어도 편히 잠을 잘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전히 그런 곳은 심적으로 너무 거부감이 심한 장소다. 이전에는 야놀자 앱을 통해서 싼 모텔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어차피 가격이 1~3만 원 정도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