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12. 11. 07:30
선진국으로 포장하고 싶어하지만, 숨길 수 없는 한국의 현실 한국에 거주하는 노동 이민자와 결혼 이주민이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 한국은 아직 그들을 제대로 품어줄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바깥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사람을 신경 쓰기에 아직 우리나라 내에서도 사람대접을 똑바로 받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을 받지 못해서 노동청에 고발해도 법적 비용을 부담하지 못해 포기하는 사람이 있고, 근무지에서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한 채 퇴사하는 사람도 있다. 한국의 노동자 인권은 괜찮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노동자 인권이 전부가 아니다. 청소년 인권, 장애인 인권 등 따질 수 있는 게 너무 많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외면한 채, 얼마 전에 UN 인권위원회의 이사국으로 한국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