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11. 3. 10:06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은 곧잘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재미있게도 책을 자주 읽는 사람도 곧잘 책을 읽은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단지 책을 읽지 않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의 차이는 내가 읽고 싶은 어떤 책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이다.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있는 사람은 바쁘게 보내는 하루 동안에도 책을 읽을 시간을 만들어서 책을 읽는다. 이 글을 쓰는 나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동안 책을 읽고, 잠을 자기 전에도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까지 책을 읽다가 잠을 잔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여러 광고를 보거나 가십 거리를 읽는 시간을 사용하면 충분히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런데도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건 내가 읽고 싶은 책이 없거나 어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