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2. 6. 07:30
금연을 위한 전자 담배? 전자 담배는 결코 '무해'하지 않습니다. 금연법이 강화되고, 담뱃값이 올라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금연을 결심하는 모습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고, 실내 금연이 의무로 적용되는 음식점에서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면서 음식점 주인의 "담배 피우시면 안 됩니다."이라는 주의를 하더라도 담배를 피우는 손님이 있다고 한다. 더욱이 길거리 흡연 금지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버스 정류장과 횡단보도 등 다양한 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여기서 담배 피우시면 안 됩니다."이라고 일반 시민인 내가 말하더라도 흡연자는 "내가 피우는데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단속 요원이라도 되느냐?"고 따지면서 자신이 피우는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9. 17. 07:30
담배 가격 인상 환영했지만 마냥 반길 수만 없는 증세 도미노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담배 가격 인상과 관련해서 상당히 시끌벅적해졌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은 "당연히 인상되어야 한다. 아예 지금보다 더 올라서 담배를 사서 피우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같은 강한 어조로 찬성하기도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우리가 무슨 죄인이냐? 담배에 죄악세를 물려서 왜 자꾸 세금만 더 거두어가려고 하느냐?" 등의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금 국민 건강 보험 공단과 담배 회사가 담배 소송을 맞붙으면서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게 이 '담배 가격 인상 논란'이라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나도 개인적으로 정말 담배 가격이 인상되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이다. 담배가 좀 더 비싸지게 되면, 돈을..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4. 3. 10. 07:30
1박 2일 금연여행, 흡연 멤버들의 금연을 통한 웃음과 경각심… 하지만 살짝 아쉬워 어제 방영되었던 1박 2일에서는 그 주제가 '금연여행'이었다. 이전에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했었던 1박 2일이지만, 전례 없는 '금연'이 여행 주제로 잡히면서 흡연을 하는 멤버들은 한순간에 멘붕(멘탈 붕괴)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주제가 갑작스러웠던 이유는 '흡연'과 '금연' 등의 소재는 예능에서 소재로 활용되기 어려웠던 소재이기도 하고, 1박 2일의 흡연 멤버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평소에 자연스럽게 흡연을 하고 있었으니까.) 과거 1박 2일 시즌1이 방송될 때 은지원의 흡연 장면이 잘리지 않고 부분적으로 방송되면서 많은 질타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1박 2일 시즌3의 한 여행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