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 22. 07:30
드라마를 통해 본 '내 삶을 걷는 주인공'의 이야기 우리는 삶을 살면서 다양한 길을 걷게 된다. 어떤 때는 경쾌하게 걸을 수 있는 편한 길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험한 길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조심하지 않으면 미끄러지는 빙판길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자연의 정취를 맡으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기도 하다. 오늘 당신이 걷는 길은 어떤 길인가? 오늘까지 내가 걸었던 길은 어떤 길인 걸까? 불과 몇 년 전까지 나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어른들이 말한 대로 앞서 간 사람들이 아스팔트 포장을 잘 해놓은 길을 걸어야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도대체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지 고민하지 않은 상태로 무작정 길로 나섰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2. 11. 07:00
황금빛 내 인생 서지안, 쉐어하우스에서 만난 사람을 통해 '자기 삶'을 찾다 주말 인기 드라마 은 여전히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BS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주말 예능을 책임졌던 KBS의 와 은 횟수를 세는 게 힘들 정도로 결방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드라마는 역시 꾸준히 방영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신기하다. 매주 어머니와 함께 꼬박꼬박 챙겨보는 드라마 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주인공들이 내적 갈등을 겪으면서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라는 드라마에 반해 매주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 거다. 에서는 서지안이 쉐어하우스에서 거주하는 사람들과 만나 작은 연회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안은 그곳에서 선우혁을 통해 소개받은 각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