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3. 11. 2. 08:15
어제 일 때문에 김해 진례면을 찾았다가 우연히 김해 진례면 보건지소가 새롭게 지어졌고, 당일 오전 11시부터 진례면 보건지소의 개소식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와 함께 아침에 급히 납품을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고 나니 오전 10시를 넘어가고 있어,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진례면 보건지소 개소식을 보고 가기로 했다. 보건지소 개소식은 시에서 추진한 몇 안 되는 커다란 프로젝트 중 하나였기 때문에 당연히 김해 시장을 비롯해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다양한 정치 인사들이 참여했다. 개소식 시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진례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하나둘 개소식 현장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수가 적지 않아서 무척 놀랐다. 오전 11시를 맞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김해 진례면 보..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4. 14. 06:45
4월 13일, 김해에서는 두 곳이 모두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4월 13일이 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과연 이번에 많은 사람이 투표하려나?'는 걱정을 했다. 어제 김해는 온종일 비가 내렸는데, 비가 선거에 미칠 영향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투표율은 걱정과 달리 예상보다 일찍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었고, 어쩌면 최고 투표율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설렘도 있었다. 그렇게 모든 투표가 끝나자 최고 투표율은 58%로 발표 났다. 이것은 많은 시민이 얼마나 정치인에 대해 질책을 했는지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비록 아직 투표하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았지만, 적어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사람이 늘었다는 것에 나는 의의를 두고 싶다. 모든 건 천천히 시작해야 하니까. 더욱이 내가 사는 김해을은 전체 투표율이 61.5%에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3. 18. 07:30
김해 시장 공천 후폭풍에 휩싸인 김해의 4월 총선 그림은? 내가 사는 김해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4월 총선에서 시장 재선거도 포함되어있다. 김맹곤 전 김해시장이 당선 무효를 선고 받으면서 시끄러운 일이 많았다. 하지만 4월 총선을 앞둔 지금은 더욱 크게 갈등을 빚고 있다. 바로, 더민주당과 새누리당 내에서 일어난 공천 싸움 때문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정권 후보가 김성우 후보와 서로 고소를 하면서 싸움을 벌였지만, 최종적으로 김성우 후보가 당 지도부의 선택을 받았다. 한동안 김정권과 김성우 두 후보의 세력 싸움은 서로 진흙탕 싸움으로 들어가는 추세를 보였지만, 공천 이후의 갈등은 김정권 후보의 백의종군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도 상황은 조금 다르다. 최종 여론 경선에서 공윤권 후보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