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9. 11. 08:35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맞아서 한국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만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FIFA 랭킹 96위에 불과한 팔레스타인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대표팀은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질타하는 팬들의 야유까지 받으면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대표팀 선수들도 정몽규 축구 협회장과 홍명보 감독 라인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 일부러 시합을 느슨하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을까. 하지만 대표팀 선수들이기 때문에 절대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었다.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와 마찬가지로 협회가 아무리 못나도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이겨야 하는 것이 승부였다. 그리고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지난 10일(화) 밤 11시에 오만에..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6. 29. 07:30
홍명보 박주영 인맥 축구의 월드컵 참패에서 볼 수 있었던 작은 불편한 진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6월 27일 새벽 5시에 벨기에와 치러졌던 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패배를 하며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막을 내리고 말았다. 국내 언론만이 아니라 많은 해외 언론도 우리 한국의 경기력을 형편없는 경기력을 질타하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아시아 축구를 이야기했다. 아마 새벽에 일어나 브라질 월드컵 한국 경기를 꾸준히 지켜본 사람도 대체로 비슷한 평가를 하지 않을까 싶다. 더욱이 광화문 광장 같은 곳에서 거리 응원을 했던 사람은 패자이고, 새벽에 일어나지 않고 잠을 잔 사람이 승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경기력이 실망적이었다는 평가가 전반적이다. (*손흥민 빼고.) 그리고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2. 8. 16. 06:41
멀티플라이어 홍명보? 멀티플라이어란 무엇인가? 최근 인터넷 뉴스 기사를 읽다가 '홍명보'와 관련된 하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기사 내용이 웃겼던 것이 아니라 기사 내용에 내가 읽고 있는 한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가 언급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이번 올림픽 축구시합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이 '홍명보는 대단한 선수였는데… 지금은 대단한 감독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 기사에서는 홍명보를 가리켜 '멀티플라이어'라고 칭했다. 나는 그 부분 때문에 '씨익' 웃으면서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바로 그 '멀티플라이어'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아마 '멀티플라이어'라는 단어가 많은 사람에게 다소 생소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 멀티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