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12. 8. 07:30
한때 장안의 화제였던 그 과자 허니버터칩이 새로운 맛으로 돌아왔다 얼마 전에 학교에서 배가 너무 고파서 교내 편의점을 찾았다. 바깥에서 음식을 먹으면 항생 배가 아파 학교에서는 대체로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자중하고 있는데, 당일에는 아침부터 속이 안 좋아 화장실에 오래 들어가 있었던 탓인지 배가 너무나 고팠다. 그래서 예외적으로 과자를 먹으려고 했던 거다. 어떤 과자를 먹을지 고민하다 우연히 한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뜨거웠던 과자 허니버터칩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은 어디서나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과자가 되었지만, 허니버터칩은 일찍 줄을 서야만 구매할 수 있는 과자였다. 나도 당시에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허니버터칩을 먹을 수 있었다. 당시에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5. 10. 6. 07:30
한창 유행하던 시절은 지났지만, 이제야 겨우 먹어본 화제의 과자 허니버터칩 지난해에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갑작스럽게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그 과자를 먹기 위해서 대형 마트에서는 일찍이 아침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의 모습이 기사로 보도되기도 했고, 에서는 허니버터칩을 소재로 하여 사용되기도 했다. (*여러 군데서 패러디는 넘쳐 났다.) 특히 인기 없는 과자들의 재고 처리를 위해서 허니버터칩을 함께 묶어서 팔면서 '인질극'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그렇게 갑작스레 많은 사람의 수요가 생긴 과자는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올라가며 해당 업계에서는 '허니버터'가 유행처럼 번졌다. 국민 음식 중 하나인 치킨 업계에서도 허니버터 맛이 유행하게 되었고, 같은 과자 업계에서는 허니버터 맛이 급속도로 퍼..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1. 9. 07:30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며 눈치만 살피는 대학 등록금, 우리는 호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가 기업의 상술에 놀아나는 예가 상당히 많은데, 사람들은 그런 경우를 가리켜 '호갱 취급당했다.'이라고 말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호갱'이라는 단어는 '주로 휴대폰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중심으로 휴대폰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할부원금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노예다운 계약을 하는 고객을 가리키는 말이다.'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링크) 그리고 이 말은 휴대폰 시장을 벗어나 다양한 곳에서 인용되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과자는 소위 질소 과자라고 불리는데, 이 질소 과자를 떠나 값이 저렴하면서도 양은 더 많은 수입 과자를 구매하는 층이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말미에 폭발적으로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