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6. 10. 07:30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공감한 한국의 조금 이상한 문화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인으로 27년의 인생을 살아왔지만, 아직 익숙해지지 못한 한국 문화가 종종 있다. 간혹 '종종 왜 이렇게 해야 하지? 내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닐 텐데, 왜 사람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는 문화를 맞닥뜨릴 때마다 조금 짜증이 난다. 지난 월요일(6일)에 방송된 은 100회 특집을 맞아 이때까지 출연한 모든 비정상회담 멤버가 출연한 두 번째 편이었다. 두 번째 편에서는 진중권 교수님이 의제로 던진 '한국의 좋은 점만 말하는 게 아니라 이상하거나 불편한 부분을 말해달라'는 주제에 따라 모두 솔직히 이야기했다. 대체로 '아마 이런 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던 문제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