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0. 11. 24. 08:59
NC가 지난 23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국 시리즈 5차전에서 5: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두산을 이기고 먼저 3승에 선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승을 올린 이후 내리 2연패를 달렸던 NC이지만, 4차전에서 루친스키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균형을 맞춘 이후 끝끝내 3승을 거두었다. 이번 5차전에서 활약한 선수는 바로 지난 2차전에 나와 패배했던 구창모다. 구창모는 시즌 절반을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시즌 후반기에 10승을 맞추기 위해서 등판을 하기도 했지만, 역시 본 컨디션이 아니라 구속이 떨어져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한국 시리즈 2차전도 마찬가지로 평소보다 구속이 2~5km 낮게 나오면서 힘들게 투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구창모가 가진 특유의 투구폼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