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9. 19. 08:03
진한 감동과 여운, 그리고 가슴 속에 분함을 남겼던 드라마 '어셈블리' 그동안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가 지난 17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드라마 는 우리 정치의 사실적인 모습을 부각해 약간의 허구적 요소를 넣은 정치 드라마로, 과거 방영되었던 드라마 이후로 정말 살벌한 정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드라마였다. 는 한 소녀를 잃어버린 아버지가 자신의 손에 절대적 권력을 쥐려고 하는 한 명의 정치인을 파헤치는 이야기였다면, 는 한 동료를 잃어버린 평범한 노동자가 국회의원이 되어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는 마지막에도 큰 갈채를 받았다. 비록 의 시청률은 다른 드라마처럼 높지 못했고, 정치에 관심을 두는 사람만 드라마를 본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상당히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