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2. 9. 07:30
예비 대권주자 안희정 충남 도지사와 함께 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기 대선 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는 유승민 의원이 출연했고, 오늘은 문재인 전 의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모두 각자 나름대로 이름과 철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가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 에도 이재명 성남 시장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렇게 정치인이 방송에 나오는 게 썩 달갑지 않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런 자리를 통해서 정치인의 분명한 철학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은 무척 좋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제(8일) 방송된 에는 현재 차기 대선주자로 뜨겁게 올라가고 있는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출연했다. 안희정 도..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2. 2. 07:30
한국 사회는 죽도록 노력해서 평범해지는 게 목표입니다. 이게 정상입니까? 나는 어릴 적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세상 비판 노지'라는 별명으로 불린 적이 있다. 나는 사회를 배우면서 항상 세상의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고 비판을 자주 했었다. 그래서 몇 아이들이 별명을 '세상 비판 노지'로 지었는데, 썩 나쁜 별명은 아니었다. 그만큼 나는 좀 더 일찍 세상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무슨 애가 꿈이 없어? 좀 현실을 긍정적으로 봐라.'고 말하겠지만, 요즘에는 이런 모습을 하지 않는 게 비정상이다. 이미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경쟁 사회에 내몰리고 있다. 좋은 유치원에 가기 위해서 부모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달려든다. 아이들은 너무나 일찍 꿈을 잃어버린다. 우리에게 꿈이란 그저 미래에 내가 갖고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11. 24. 07:30
말하는 대로 강원국, 우리는 표현(출력)하지 못하면 나를 알지 못한다. 어제(23일) 방송된 JTBC 에는 의 저자 강원국 씨가 출연해서 시민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 제목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아직 책을 읽어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를 통해 흥미롭게 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말은 요즘 한창 논란이 될 수 있는 소재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을 최 선생님으로 부르는 최순실에게 수정을 맡겼었고, 연설문을 넘어서 국정 운영을 최순실을 비롯한 최씨 일가를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나라를 구렁텅이에 빠뜨렸다. 도대체 왜 박 대통령은 그렇게 했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부터 전혀 소통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었다. 박 대통령은 과거 유신 독재 시절 때부터 평범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