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5. 6. 14. 07:13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현실은 쉽게 나아지지 못하다 보니 좌절의 연속이었다. 그런데도 부질없는 목숨은 끊어지는 일 없이 계속 삶이 이어지다 보니 살아갈 수밖에 없다 보니 어떻게 해야 더 나를 챙기면서 살 수 있을지 고민했다. 사람들은 단순 노동을 하면 그런 고민이 없어진다고 말하지만 그건 고민을 뒤로 미룰 뿐이었다. 오늘날 사람들이 필사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삶에서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서 길면 30초, 짧으면 5초 안에 결정을 내리면서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는다. 그것은 단순히 콘텐츠 소비만 아니라 우리..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5. 3. 9. 15:42
나는 2025년 1월을 맞이한 시점부터 데일리 다이어리에 짧은 필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렇게 필사를 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마음의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좀 더 다양한 글을 필사해보고 싶은 찰나에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의 이름은 로, 제목 그대로 하루 한 장 필사를 하면서 나의 어휘력을 늘려나갈 수 있는 책이다. 책의 구성을 보면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한쪽 면에 글이 수록되어 있고, 다른 한쪽 면에 필사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줄 간격이 너무 빽빽하지도 않고 너무 넓지도 않아서 적당히 연필이나 샤프로 필사하기 딱 좋았다. 물론, 평소 글씨를 예쁘게 쓰지 못하는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