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0. 10. 07:30
시니어 세대와 청년 세대의 멋진 공감을 보여준 영화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히 어디를 가거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면 좋겠지만, 사실 추석 연휴라고 하더라도 매일 반복하는 일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굳이 추석 연휴라서 좋은 점이 있었다면, 긴 연휴 동안 밀린 책을 읽거나 중간고사가 되기 전에 해야 할 대학 과제를 할 시간이 있었다는 것 정도일까? 오랜만에 일부러 ‘부산 서면까지 수제 돈까스를 먹으러 갈까?’ 생각도 했지만, 역시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는 내가 돈을 쓰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는 일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집에서 추석 연휴를 보는 것도 나쁘지만 않았다. 왜냐하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JTBC , 을 비롯해 평소 잘 안 보던 영화 케이블 채널 CGV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