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3. 22. 06:52
하늘을 나는 참새의 비상을 엿보다 친구와 함께 CGV에서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영화를 본 후, 어느 곳에서 점심을 먹은 후, 길을 걷다가 우연히 찍은 사진이다. 참새들이 모여있어, 연신 셔터를 날렸었는데, 망원렌즈가 아닌 18-55mm 번들렌즈라 원하는 사진이 좀처럼 찍히지 않았다. 한 장 한 장 체크하던 중, 우연히 참새의 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나는 소리쳤었다. "좋아! 겨우 한 장 건졌다!" 이 촬영의 모습이 55mm 줌의 최대한 당긴 것이고, 발 뒤꿈치까지 들었었다. 18-55mm의 한계란...(..) 포토샵으로 이 부분만을 잘라보았다. 처음 NEF 원본 사이즈에서 자르니, 그나마 참새의 모습이 잘 보인다. 독수리나 매의 비상에 비하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의 눈에는 화려해 보인다. 언젠가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25. 06:47
내가 찍은 사진 처음 인화해 보니 디카로 찍은 사진을 처음으로 인화해 보았습니다. 그 계기는 전에 말씀드렸던 레뷰에서 진행했던 백보람의 포토닷컴의 프론티어로 당첨되어 사진을 인화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지요. 인화된 사진을 보니 정말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 이 사진이 정말 내가 찍은걸까? ' 라는 식의 자화자찬도 저절로 나오더군요. 사진인화 주문을 할 때, 보정요청체크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나름 보정을 해주신 것인지, 아니면 제가 잘 찍었던 건지(하하하) 모르겠지만, 너무나 잘 나왔습니다. 제기 인화 주문한 사진의 크기는 백보람의 뽀토닷컴에서 제공하는 D3 ,D4 형태의 수십장과 대형사진 2장 입니다. 프론티어로 제공해준 만원쿠폰에서 약 9800원을 썼습니다. 조금 더 써서 만원을 채울 걸 그랬습니다..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17. 06:47
일주일 간의 떠오르는 아침해를 담다. 최근 몇일 동안 아침마다 떠오르는 아침해를 카메라에 담았었습니다. 일출을 촬영할 때 가장 좋은 시각은 고개를 비쭉 드는 시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 시간에 제대로 맞추지를 못했군요. 언젠가는 근사한 일출을 촬영을 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언제나 서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그리 나쁘지만 않더군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멋진 일출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부디 저의 사진들을 보시고, 하루가 즐겁게 시작되시길 .. ^^ 모두 날짜가 다르게 찍은 거랍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나은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유리님의 블로그에서 이것저것 습득은 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설명이 DSLR기준이라 똑딱이로 적용시키기에는 조금 힘드네요..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9. 27. 06:46
가을 하늘을 수 놓은 구름들 주말이 끝나고, 긴 연휴가 이어 끝나고 시작되는 첫 주이자, 9월 마지막 주 입니다. 대학생인 저도 몇일 이어 푹 쉬고 학교를 갈려고 하니, 가기 싫은데 직장인분들이나 더 어린 학생들은 오죽할까요. 하하하. 긴 연휴동안 포스팅거리는 많이 생각하고 정리를 했지만 , 아직 제대로 다듬어지지는 않았네요. 올릴 수 있는 것은 이렇게 틈틈히 찍은 사진들 뿐이라는.... 어제(9월 26일)는 박지성과 이청용의 시합과 임창용의 세이브를 보느라 워낙 정신을 팔았더니 밤시간이 금방 가버리고 ㅁ말았어요. 하하하 여러분들은 최근 하늘을 많이 올려다보시고 계시나요? 가을이 되어갈수록 하늘은 더욱더 파래지고 구름과 함께 어울린 모습은 정말 최고랍니다. 오늘의 사진을 감상해주세요~ - 관련글 - [사..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9. 22. 07:02
방으로 깜짝 방문한 나비(?)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컴퓨터로 마작을 열심히 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갑자기 '푸드득(?)' 비슷한 소리가 나길래 '뭐지?' 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 녀석이 갑자기 날라와 있더군요. 저희집 뒤 쪽이 바로 산이라 베란다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새모이를 두면 새가 가끔 올 때도 있습니다. 특히 오늘 같이 바람이 조금 세게 부는 날에는 샤시에 온갖 곤충들이 다 붙어 있다는... 아파트 12층인데, 산에서 메뚜기 비슷한 것도 날라왔었습니다. 서로 눈이 마주친 순간 저는 ' 뭐야? 이 녀석 왜 여기있어? ' 라고 생각하고, 그 녀석은 ' 뭐야? 내가 왜 여기있어? ' 라고 생각했었겠지요. 하하하... 이번에도 뭐 그렇식으로 비슷하게 이 녀석을 만났는데요, 나비인지 나방인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