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6. 13. 20:35
지난 약 두 달 동안 집에서 아침으로 켈로그 콘푸로스트 1320g 제품을 구매해서 먹었다. 나와 동생 둘이서 아침으로 먹어도 약 두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 1320g이다 보니 솔직히 한 달이 지났을 때는 서서히 먹는 게 질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침에 굉장히 맛있는 걸 먹기보다 간단히 배를 채우는 용도가 목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콘푸로스트를 다 먹어갈 때쯤 다시 주문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여졌다. 다시금 켈로그 콘푸로스트 1320g 제품을 구매할 것인지, 아니면 조금 작게 들어 있는 제품을 주문할 것인지 정해야 했다. 솔직히 다시 또 콘푸로스트를 구매해서 먹는다고 생각하니 살짝 나도 얼굴이 굳어질 정도라 고민이었다. (웃음) 마트에서 산다면 콘푸로스트 600g도 큰 문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0. 24. 07:30
김연아를 CF 모델로 활용했던 동서 식품의 신뢰를 땅에 떨어뜨린 신의 한수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가리켜 '불신의 세상'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정말 그렇게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카카오톡을 정부 기관이 감시하고, 홈○러스나 메○마트는 이벤트로 모은 개인정보를 팔고, 여성가족부의 변호사는 변호를 맡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돈을 갈취하고, 군대는 괴롭힘으로 자살한 병사를 정신이상자로 몰아붙인다. 이게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붙은 나라의 모습이다. 이런 모습만이 아니라 정말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도 분명히 주변에 존재할 거다. 그런데 한두 가지에 그치지 않고, 한두 번에 그치지 않는 이런 욕이 나오는 행동은 우리가 나라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