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8. 21. 10:06
지난 금요일 밤 10시에 방영된 드라마 는 그동안 우리가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 볼 수 있었던 엔딩 중 가히 '역대급 엔딩'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엔딩이 그려졌다. 그야말로 파국. 아니, 파국 그 이상의 호러 영화에서나 볼 법한 끔찍한 장면이 그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숨을 삼켰을 거다. 하은별이 천서진에게 몰래 먹인 기억을 지우는 약 때문에 망가지기 시작한 천서진의 모습에서는 두려움이 들었다. 천서진은 헤라팰리스 커뮤니티에서 홀로 노래 연습을 하고 있던 배로나를 자신의 딸 하은별로 착각해 그녀를 데리고 열리지 않을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에 가려고 한다. 여기에 하윤철이 찾아오며 상황은 더욱 악화하기 시작했다. 배로나를 두고 몸싸움을 벌인 하윤철과 천서진 두 사람은 모두 불의의 사고로 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