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11. 11. 08:17
우연히 눈에 들어왔던 콘푸로스트 다크초코 제품으로 한동안 아침을 해결하다 보니 아침으로 시리얼을 먹는 게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원래 아침에 식빵을 먹다가 식빵의 가격이 오르면서 포기를 했었고, 최근에는 최애의 아이 빵을 편의점에서 미리 구매한 이후 익일 아침에 먹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애의 아이 빵도 물리는 것만 아니라 이틀에 한 번씩 구매한다고 해도 가격이 비싸서 시리얼을 먹고자 했다. 우연히 눈에 들어왔던 콘푸로스트 다크초코를 다 먹어갈 때쯤 동생이 자기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면서 아직 포장지를 뜯지 않았던 콘푸로스트 라이트 슈거를 집으로 가지고 왔다. 켈로그에서 판매하는 콘푸로스트 라이트 슈거는 이름 그대로 설탕이 덜 들어간 콘푸로스트인데, 상자를 본다면 1/3 기존 콘푸로스트 대비 1/3..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11. 10. 15:02
일요일 점심을 먹기 위해서 TV를 틀었다가 재방송을 보고 에 우리가 넷플릭스 에서 보았던 셰프들이 등장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에 출연한 셰프들은 평소 여러 방송에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정지선 셰프와 함께 화제의 아이콘 윤남노, 임태훈, 파브리 네 사람이었다. 특히, 그중에서도 '요리하는 돌아이'라는 닉네임으로 전국이 아니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윤남노 셰프는 여전한 모습으로 에 출연하면서 웃음을 짓게 해 주었다. 그는 에서도 어머니가 자신이 나온 방송을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셨다고 언급했었는데, 아마 에 나온 것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토크쇼가 메인이 되는 에서는 우리가 에서 들을 수 없었던 셰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는 일화를 들어볼 수 있었다. 물론, 이 네 명의 셰프는 같은 방송..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11. 9. 08:49
일본 여행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패키지 투어로 나설 때 가장 많이 찾는 패키지 중 하나는 일본 간사이 여행 패키지다. 보통 이 간사이 여행 패키지에는 교토, 나라, 오사카 3개의 지역을 메인으로 하여 고베와 벳푸까지 들어가서 간사이 지역을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돌아보는 코스가 일본 간사이 패키지 투어의 핵심이다. 내가 대학에 들어가서 일본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어머니의 지원을 받아 갔었던 일본 여행도 바로 간사이 여행 패키지 투어였다. 당시에는 아직 혼자서 일본 여행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는 게 처음이었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긴장했었지만, 진짜 너무 재미있게 여행을 다녔다. 하지만 패키지 투어이다 보니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간사이 지역이 자랑..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4. 11. 8. 08:15
요즘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점점 소화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나는 유산균을 비롯해 요구르트를 자주 구매해서 먹고 있다. 하지만 유산균이나 요구르트도 가격이 절대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유산균이 들어간 요구르트를 구매해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 방법 중 하나는 쿠팡의 세일 기간을 활용하거나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소비 기한이 임박해 50% 할인 스티커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일부 제품은 정말 소비 기한이 며칠 남지 않아 요구르트 8병을 이틀 안에 다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차피 집에서 먹는 것이니 2~3일은 좀 더 두고 먹기도 한다. (웃음). 이번에 이마트 할인 코너를 통해 구매한 건 풀무원 액티비아 요구르트 알로에 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24. 11. 7. 09:00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월 6일(수)에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되었던 미국의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사람의 예상을 깨고 도널드 트럼프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를 하게 되었다. 건강 이슈로 많은 진통을 겪은 바이든이 해리스에게 대통령 후보 자리를 넘긴 이후 생각지 못한 그림이다. 투표가 시작되면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는 많은 사람과 많은 언론이 해리스와 트럼프 두 사람이 모두 치열하게 접전을 벌일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압도적인 우위가 드러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모든 지역의 뚜껑을 열어볼 필요 없이 경합주에서 모두 트럼프가 크게 우세했었다. 선거 운동 마지막 날까지 초박빙이라고 예상했던 세계의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의 예측과 달리 미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