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7. 26. 07:30
우리 삶의 여유를 주는 건 바로 취미 생활입니다. 지난 화요일(24일)에 방영한 에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두 사람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빠지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한창 대세인 트와이스는 많은 사람이 빠져있는 그룹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빠지다’라는 주제와 너무나 잘 맞는 게스트 선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빠지다’라는 주제는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볼 뜻 있는 주제이기도 했다. ‘빠지다’라는 말을 제일 먼저 들으면 이과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물에 빠지다’ 같은 일을 떠올리지만, 문과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사랑에 빠지다’ 같은 일을 떠올린다. 당신은 ‘빠지다’로 무엇을 떠올리는가? 나는 제일 먼저 ‘취미에 빠지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일도 취미로 ..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6. 29. 07:30
오늘 제가 열심히 살 수 있는 건 취미 있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이라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문득 ‘나의 취미 생활’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졌다. 을 읽으면서 ‘나라도 취미 이야기로 이 정도 글을 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취미’라는 소재 하나로 한 권의 책을 적는 일이 절대 쉽지 않다는 걸 키보드 앞에서 알게 되었다.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취미’라는 소재를 가지고 나도 한 편의 책으로 엮을 수 있는 글을 연재하기 위해서 오늘 여기서 ‘나의 취미 생활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써보고 싶었다. 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를 만나는 일이 나의 첫 취미 생활이다. 일본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 이 세 가지는 나와 떼려 해..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6. 26. 07:30
취미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다, 오늘 당신은 어떤 취미를 즐기고 있는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생물학적으로 물과 음식, 산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세 가지를 통해 물질적으로 생존 요건이 갖춰지더라도 정신적 생존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제대로 살 수 없다. 오래전에 어른들은 물질적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살았지만, 오늘날 청춘들은 정신적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살고 있다. 정신적 배고픔을 채우는 일은 곧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당연히 ‘돈’이라는 매개체가 필수적이지만, 수중에 돈이 얼마 없는 청춘들은 적게 벌어 작게 쓰는 미니멀 리즘을 추구하며 새로운 형태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물질적 욕심을 버리는 대신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는 거다. 정신적 만족을 위해서는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