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3. 1. 14:25
오늘 3월 1일 휴일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아침 조조 영화로 요즘 한국에서 가장 핫한 영화 를 보고 왔다. 영화 는 최민식부터 시작해서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우리가 영화와 드라마 등 여러 작품에서 익숙한 거물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다.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동한 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도 무척 컸다. 현재 한국 영화 시장에서는 초기에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를 크게 따돌리고 영화 가 히트하고 있다. 이번에 영화 를 보면서 영화가 가진 그런 인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마지막까지 영화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쉽게 긴장을 풀 수 없는 전개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영화 는 미스터리 공포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영화는 스포일러 없이 영화를 보러 가야만 제..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4. 30. 07:30
정치에 관심 있다면, 대선을 앞두고 꼭 한번 볼만한 영화 '특별시민' 지난 토요일(29일)에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 영화을 봤다. 대선을 앞두고 선전하는 영화의 홍보 영상이 굉장히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선거는 단순히 인기투표를 하는 게 아니라 시민들이 무엇을 믿게 하고, 시민들이 어디를 바라보게 하여 얼마나 표를 받는지 가르는 진검승부다. 오는 9일에 치러지는 장미 대선을 앞두고 선거전은 치열한 공방이 오가고 있다. 상대방을 향한 흑색선전부터 시작해서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던지며 난처하게 하는 건 기본이고, 후보의 자질과 품격을 의심케 하는 사건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차악을 뽑는 게 선거다.'는 말이 이해된다. 이번에 극장에서 본 은 오늘 우리가 보는 선거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영화였..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4. 8. 9. 07:30
[영화 리뷰] 아침 조조 영화로 '명량'을 보고 나서… 지난 토요일 아침에 어머니와 함께 영화 《명량》을 보기 위해서 CGV를 찾았었다. 갑자기 금요일 저녁에 '내일 영화나 보러 가볼까?'는 이야기가 나와 영화를 보자는 이야기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그린 영화 《명량》은 확실히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었는데, 상영정보를 살펴보니 과반수가 전부 《명량》의 일정이었다. (참, 이러니 관객수가 늘지.) 페이스북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읽을 수 있었던 영화 《명량》에 대한 짧은 후기에서는 '초반이 조금 지겹지만, 후반으로 가면 정말 재미있다' 식의 감상평이 많았다. 하지만 난 직접 가서 본 영화 《명량》은 처음부터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이순신 장군이 고문을 받..